우리는 지금까지 국가 발전의 요소로 그 나라의 지하자원이나, 새로운 물질의 재화, 새로운 생산방식의 도입, 새 시장개척, 산업의 독립적 지위 확보 등을 그 나라 경제발전의 척도로 삼았었다.
그러나 금년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미국 MIT공대의 애스모글루, 존슨, 로빈슨 등 세 박사는 상기와 같은 자원이나 생산성 등이 아닌 ‘국가의 통치 제도의 관점’에서 국가 간의 부(富)의 차이가 발생한다는 새로운 경제이론으로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데 특이한 점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1945년에 해방해 극빈한 가운데 같이 출발한 한반도가 양분되어, 통치제도의 차이로 70여 년이 지난 지금은 번영국과 실패국으로서 극과 극의 결과가 초래되었다는 것이다.
그들은 국가가 발전하려면 모든 물질적인 것에 앞서 포용적 제도, 즉 민주주의, 법치주의, 사유재산보장, 공정한 기회조성 등 포괄적 제도가 있는 나라는 번영하고, 그렇지 못한 군주 독재 전체주의는 실패한다는 것을 대한민국과 북한을 비교 연구해서 입증했다.
이러한 연구로 노벨 경제학상을 받게 된 것은 성경 창세기 1장 말씀에서 사람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하신 말씀과 같이 자유와 권리가 이루어졌음을 입증해 주었다고 생각한다.
남북한이 동시에 출발해서 70여 년이 지난 지금 대한민국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나라로써, 자유민주주의 시장 경제 헌정국가로써 제4차 산업혁명 시대, 즉 디지털 시대의 세계 선두주자가 된 반면 세계 최빈곤국가로 추락한 적그리스도 국가인 북한이 김일성 삼대 세습의 실정을 입증한 데서 시대적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학자들이 지적한 대한민국이 이룬 ‘한강의 기적’의 원천은 믿음 안에서 ‘인권이 보장된 자유’임을 입증했다.
그 첫째 ‘기적’은, 이승만 대통령이 세계정치학 박사로서 국가 백년대계를 내다보면서 성경말씀 위에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헌정국가를 건국하고 빈부의 격차와 계급사회를 종식하는 토지개혁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또한, 90%에 가까운 문맹률을 없애기 위해 초등학교 의무교육을 실시해 문맹퇴치의 ‘기적’을 이루었다.
두 번째 ‘기적’은 박정희 대통령이 지금 세계에서 인정받는 새마을 운동과 종합 상사를 세워 외국 대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기초를 만들고 포철과 같은 중공업 정책으로 성공적으로 제2차 산업혁명의 ‘기적’을 이루었다.
세 번째 ‘기적’은 1970년 중반부터 2차 산업혁명 시대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미국의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의 제3의 파도 시대(정보화 시대)가 온다는 이론을 받아들여 지금까지의 대형 기계공업에서 전자 컴퓨터 시대 즉, 마이크로 나노 시대의 정보화 시대로 빠르게 전환해 제3차 산업혁명 시대로 편승했고 이어서 AI, 나노 바이오 등 융합 시대인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두주자로 입성했다.
이처럼, 영국이 농업시대에서 증기에 의한 피스톤을 산업에 적용해 제1차 산업혁명 시대를 열어서 대영제국을 이룩했듯이, 대한민국도 제4차 산업혁명 시대 선두주자로의 입성은 엄청난 ‘기적’을 이룬 것이고 이로 인해 대한민국의 미래엔 시온의 대로가 무한정으로 열렸다고 생각하며, 이런 놀라운 ‘기적’은 하나님의 선물이 아니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는 이상과 같이 경제·기술·문화와 AI 기술이 가미된 K-방산 원자로 등 디지털 시대의 선두 주자로 무한한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고 여기에 맞추어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세계인들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다.
우리는 양 진영 논리로 서로 반목하지 말고 어느 것이 자유 대한민국을 위하는 길인지를 잘 분별해 자유롭고 행복한 자유대한민국을 사랑하는 후손들에게 물려줄 책임과 사명이 있음을 명심하자.
김현용 장로
<신광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