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총회 사회봉사부, 예장생태선교운동본부 창립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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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소중히 여기며 녹색의 희망 전하자

총회 사회봉사부(부장 김선우 목사) 예장생태선교운동본부(이사장 김정식 목사)는 지난 1월 16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예장생태선교운동본부 창립감사예배 및 창립대회를 개최했다.
예배는 이사장 김정식 목사 인도로, 이사 여혜숙 장로 기도, 본 교단 총회장 김영걸 목사가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라’ 제하 말씀, 고문 안홍택 목사가 축도했다.
김영걸 목사는 “물질적인 번영 대신 우리가 선택해야 할 것은 바로 생명이다. 생명과 복을 얻기 위해서 생명을 살리는 길을 선택하고 이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너와 네 자신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선택하라 하신 성경 말씀을 잘 붙잡아야 한다”며 “오늘 출범하는 예장생태선교운동본부를 통해 생명을 존중하고 소중하게 여기며 생명이 풍성한 우리 지구생명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 이 귀한 물줄기를 통해 우리 교단, 한국교회, 나라와 민족에게 주님의 생명이 크게 일어나게 되길 소망한다”고 했다.
창립대회는 서기이사 소종영 목사 사회로 기관소개, 이사장 김정식 목사 인사말, 내외빈 소개, NCCK 총무 김종생 목사와 총회 사무총장 김보현 목사 축하인사, 성공회도봉교회 류성혜 소프라노와 총회 농촌선교센터 이원영 목사가 축하 공연, 총무 이현아 목사가 창립선언문 낭독, 총회 사회봉사부 부장 김선우 목사가 결단의 기도 했다.
창립세미나는 실무위원장 박상훈 목사 사회로 전문위원 장윤재 교수가 ‘예장생태선교운동본부의 신학적 과제’, 이사 최광선 목사가 ‘예장생태선교운동본부의 목회적 과제’라는 제목으로 강연, 기후위기위원장 김재철 목사가 마침기도 했다.
장윤재 교수는 “준비는 다 되어 있다.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행함과 진실함이다”라며, “기후위기에 직면한 이 세계에 녹색의 희망을 전하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 녹색 십자가를 등에 지고 녹색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며 녹색교회를 만들자”고 했다.
최광선 목사는 “기후위기가 임계점에 이른 것이 아닌가 하는 위기감이 든다. 모든 만물과 생태는 분리될 수 없으며 모든 만물과 영성도 분리될 수 없기에 교회가 나서야 한다. 오늘 창립한 예생본이 기후 희망이 될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고 했다.
예장생태선교운동본부는 예장녹색교회협의회를 전신으로 하며, 전 지구적 기후위기를 초래한 현실에 대한 성찰과 반성, 고통받는 창조세계의 탄식에 대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책임과 응답을 위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소속 교회들의 실천을 견인하고 하나님의 창조세계 생명을 지키고 보전하기 위해 설립된 전문적이고 실천적인 기관이다.
/신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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