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성된 믿음] 옛 모습을 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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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애 그것은 무엇인가. 지금까지 내가 살아온 것은 나만을 위해서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이웃을 위하고 나보다 남을 배려하는 삶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누구나 흔히 나이 들어 죽음을 앞에 두고 말하는 잠언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말들은 고통과 슬픔에서 일어나 그것이 인생의 과정이요. 결과는 아니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사랑하던 사람을 잃어버린 마음 문득문득 소스라치게 생각나는 그 혹독한 상실의 아픔을 통해서 나는 변화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의 아픔과 그분의 사랑은 나를 더욱 일깨워줍니다. 사람의 죽음은 무엇일까? 인생의 무거운 짐을 다 내려놓고 참 진리의 전당으로 평화의 전당으로 행복만이 차 있는 그곳으로 옮겨지는 것인가. 그리스도의 참 진리를 내가 바라보며 신앙의 위대함을 절감하는 바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하셨습니다. 이 말씀 안에 거할 때 참 진리 안에서 삶을 영위하는 것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일생 동안 진리를 찾아 방황도 했으나 참 진리가 어디에 있는지 알지 못했었습니다. 그러나 참으로 진리를 찾아 그것을 알게 되니 죽음도 두렵지 않습니다. 참 진리를 아는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인 것을 압니다. 이들은 최고의 진리란 인간이 어디에서 나와서 왜 살며 어디로 가는지를 아는 사람입니다. 나는 이러한 진리를 찾는데 여러 해를 보냈습니다. 천지창조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성경 말씀 창세기 1장 1절 말씀입니다. 우리 인간은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드시고 그들에게 복을 주사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이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고 하셨습니다.

어느 성현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람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라 하셨습니다. 오늘날에 우리들은 영장이라는 데서 벗어나 사회적 동물로 전락된 형태로 서로가 사랑 아닌 다툼 속에서 자기 가치를 전복시키고 있으며 또한 삶의 시달림 속에서 자기를 이기지 못하는 격분에 스트레스가 쌓이며 분노를 느끼면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하늘나라에 앞서 보낸 아들 장남을 생각해 봅니다. 췌장암 말기로 치료 불가능한 상태에서 그렇게도 아픔과 고통 속에 보내야만 했던 아들을 위해 나는 자부와 함께 5~6개월 함께 매일을 눈물로 기도하며 깊은 산속의 요양원 또는 원자력병원 등을 전전하면서 살았습니다. 이러한 고통, 이러한 아픔이 삶 속에 과정인 연단인가 생각해 보지만 쉽게 가시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 가족을 사랑하시사 삶의 과정 속에 연단을 주신 것으로 마음을 돌리게 하시고 더욱더 믿음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살아가도록 나에게 힘을 주시며 인도하고 계심을 깨달으면서 굳은 믿음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시련 속에 옛 모습을 버리고 다시 한번 새로운 피조물로 인도하심을 감사하면서 우리 가족은 물론 이웃사람 모두에게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고 연단을 통한 주님의 사랑을 증거하는 마음으로 간증하면서 감사 드립니다. 이 글을 통해 한 사람이라도 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할 수 있다면 나는 더욱 예수님께 사랑받는 기쁜 삶이 될 것입니다.

최석산 장로

흑석성결교회, 수필가,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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