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회 성장과 하나님 영광 위해 최선 다해 사역할 것”
김종인 장로는 지난 1월 18일 남원열린교회에서 개최된 서부지역장로협의회 제24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신임회장 김종인 장로는 “부족한 제가 서부지역장로협의회 회장의 직분을 맡게 된 것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임을 고백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이 중책을 맡게 되어 떨리고 두려운 마음이지만 하나님의 도우심과 함께 해주시는 장로님들의 기도와 협력에 의지해 감당하고자 한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또한 “우리 서부지역장로협의회는 2002년 창립총회를 가진 후, 하나님의 뜻에 연합해서 장로의 자질향상과 장로교 정치원리를 바르게 수행하고 교회와 교단 발전에 기여하며 지노회 장로회 간의 상호 유대를 증진시킨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오늘에 이르기까지 전 회장님들과 선배 장로님들의 수고와 사랑이 있었기에 서부협이 든든하게 설 수 있었고, 그 수고와 사랑을 잊지 않고 저도 그 길을 따라 협의회의 성장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했다.
서부협 24회기 사업계획에 대해 “오늘 동부지역장로협의회와 중부지역장로협의회 회장님들이 축사를 전하러 와주셨는데, 연 3회 서부·동부·중부지역 3개 협의회의 교류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서부협 제19회 선교대회와 정기총회를 잘 준비하도록 하겠으며, 전국장로연합회 수련회와 엘더스쿨, 정기총회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제23회기 사업으로 서부지역장로협의회 역사편찬 TFT를 구성해 위원장 송인동 장로님을 포함한 많은 분들이 수고해 주셔서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한 남장로교 선교사님들의 인명사전 ‘빛이 어둠에 비치다’가 발간되었다. 구한말 격동기에 내한해서 이 땅을 복음으로 섬기며 위로함으로 희생과 섬김의 삶을 사셨던 선교사들을 기억하고 그분들을 이 땅에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뜻을 담아 책을 발간했다. 이 책을 발간할 수 있도록 큰 뜻을 가지고 격려해 주신 서부협 전 회장님들과 민홍윤 장로님 이하 임원분들, 역사편찬 TFT 위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특별히 감사인사로 “동부지역장로협의회장 황병국 장로님께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모두가 하나되고, 교회의 부흥과 연합을 위해 힘을 모으는 귀한 결단과 비전이 나오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교회의 발전과 성도들의 믿음 성장에 더욱 기여하는 축복의 통로가 되어달라’고 하셨고, 중부지역장로협의회장 이세희 장로님께서 ‘서부지역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복음화율을 자랑하는 지역이다. 이도령과 성춘향의 첫사랑을 회복한 아름다운 이야기로 충만한 남원에서 개최되는 오늘 총회에 임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서부지역뿐 아니라 동부지역, 중부지역 등으로 뻗어나가 혼란에 빠진 대한민국을 빛으로 인도하고 세상을 살리는 장로님들이 되어달라’고 말씀해주셨다. 귀한 말씀들을 마음에 담고 한 회기 동안 기쁜 마음으로 사역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 서부지역장로협의회와 함께 하실 것을 믿으며 장로님들의 삶과 사역에 충만한 은혜와 복을 부어주시기를 소망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신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