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종생 목사, 이하 NCCK)는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 산불 사태와 관련해 연대와 위로의 마음을 담은 서신을 발표했다.
NCCK는 “산불사태로 깊은 충격과 슬픔 가운데 있는 캘리포니아 지역 공동체와 피해를 입은 모든 이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이와 같은 비극 속에서도 화재 진압을 위해 용기 있게 맞서고 있는 해당 지역 소방당국과 응급 의료종사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더불어 추가적 피해와 손실에 대해 우려하며, 하루속히 황폐해진 삶의 터전이 복구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재난을 통해 기후 위기와 재난, 그 영향에 대한 깊은 성찰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절감한다. NCCK는 이와 같은 자연재해가 더욱 빈번해지는 상황 속에서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모든 이들이 함께 힘을 모으기를 기원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