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 월드비전, 가자지구 휴전 환영 성명서 발표

Google+ LinkedIn Katalk +

희망 재건해 새로운 미래 준비해야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지난 1월 20일 가자지구 휴전을 환영하며, “폭력 종식과 지속 가능한 평화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약 15개월간 이어진 분쟁으로 가자지구는 황폐화됐으며, 100만 명 이상의 어린이가 심각한 기아 상태에 놓여 있을 것으로 우려되며, 가장 취약한 사람들에게 구호 물품이 신속히 전달될 수 있도록 제한 없는 인도적 접근이 필요하다.

앤드류 몰리 국제 월드비전 총재는 성명서를 통해 “이번 위기는 한 세대 전체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 우리는 모든 어린이가 희망을 재건하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집중해야 한다”며, “2025년 새해를 맞아 모든 어린이가 안전하고 존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이번 휴전은 긍정적인 시작이지만 지역 전체는 여전히 불안정한 상황이다. 분쟁, 폭력, 이동 제한, 서안지구의 경제 붕괴는 사람들의 생계와 어린이들의 미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레바논과 시리아에서도 최근 2개월 사이 약 70만 명 이상이 강제 이주를 겪었으며, 난민과 현지 주민 모두에게 필요한 지원의 긴급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도움을 촉구했다.

 

공유하기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