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극화·영성회복·고령화 순으로 나타나
사진제공=목회데이터연구소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 안수집사)는 지난 1월 13일부터 26일까지 10가지 한국교회 관련 키워드를 제시한 후 ‘2025년 한국교회 키워드’를 하나만 선택하도록 한 결과, ‘양극화’(17%), ‘영성회복’(16%), ‘고령화’(15%) 등 세 가지 키워드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목회데이터연구소 구독자 중 935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으며, 10가지 키워드는 △고령화 △3040 △소그룹 △유반젤리즘(유튜브 신앙생활) △영성회복 △양극화 △평신도 사역 △다음세대 △공동체성 △전도/선교 등이다.
지난해 1월 ‘2024년 한국교회 키워드’ 조사 결과에서 1위는 ‘다음세대’(25%)였지만, 올해 조사 결과에서 ‘다음세대’는 4위로 밀렸다. 한편 지난해 2위인 ‘영성회복’은 올해도 2위를 기록해 여전한 주요 한국교회 과제임이 드러났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국가‧사회적 문제이기도 한 ‘양극화’, ‘고령화’가 2025년 한국교회 주요 키워드로 응답 됐는데 여기서 양극화는 대형교회와 소형교회 간 격차, 성도 간 신앙 수준 양극화 등으로 풀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