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성형] 나 외로워~! 탈출하고 싶다-외로움으로부터 탈출은 마음 열기(Open 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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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시편 23:1)

필자는 ‘함께, 같이, 서로, 투게더’라는 단어를 좋아하고 잘 사용하곤 한다. 성경적으로 ‘연합’은 하나님의 명령이라고도 생각한다. 모든 일을 할 때는 혼자 또는 한 기관이 하는 것보다는 여러 사람이 모여서 사역하거나 여러 기관이 연합해 사역하는 것이 어렵다. 혼자 하면 쉽고 편하다. 그러나 연합을 위해서는 내 의지, 내 뜻, 내 것들을 내려놓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함께 해야 성취할 수 있기 때문에 어렵다. 성경은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라고 말한다(시 133:1). 이스라엘 선민의 신앙 공동체의 연합의 기쁨을 이야기한다. 2~3절에서는 이스라엘 신앙 공동체가 연합하여 누리는 여호와의 축복을 이야기한다(시133:2~3).

여기서 ‘선하고’는 앞에서 설명한 ‘토브’에 해당하며, ‘아름다운고’에 해당하는 ‘나임’은 본래 ‘즐거운’, ‘유쾌한’이라는 뜻을 지닌 형용사이다. 이는 형제가 연합한 모습이 아름답다는 의미를 전달하고자 하는 표현이라기 보다는 형제가 연합한 모습을 바라보고 있는 다윗 시인의 마음이 즐겁고 행복하다는 의미를 전달하는 표현이다. 다윗은 당시 이스라엘의 화해와 일치하는 연합에 의미가 있다. 또한 보다 더 나아가서 다윗이 공동체 의식 속에서 성도들의 교제가 영광스러운 것을 밝히는 것이라고 보는 것이 좋다(Hengstenberg). (옥스포드 주석 참조, 발췌인용 P249)

황원준 전문의

<황원준 정신의학과 원장•주안교회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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