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 그 생명이 죄악으로 물들었을 때, 새 생명을 주시기 위해 아들을 보내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죽기까지 순종하신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우리와 함께하시고 우리를 도우시는 성령님 사랑합니다.
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 사람을 먼저 창조하지 않으시고, 하늘과 바다, 땅과 물, 식물과 동물을 창조하셔서 가장 완벽한 환경을 먼저 준비해 주시고, 사람을 창조하셔서 아무 대가 없이 하나님이 창조하신 만물을 소유하며 누리게 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우리의 살아가는 순간순간이 기적이며, 하나님의 창조 질서와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운행되고 있음을 믿으며 감사 드립니다.
대한민국을 사랑하시는 하나님, 이 시대 권세 잡은 자들에게 공의와 정의를 사랑하게 하시고, 이 땅의 권세보다 더 큰 권세가 하늘에 있음을 깨닫고, 두려운 마음으로 짧은 시간 주어진 이땅의 권력을 사용하게 하옵소서. 어둡고 희망이 없는 북한 땅, 예전에 동방의 예루살렘으로 불렸던 그곳은 지금 세상에서 가장 가난하고, 열악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동방의 예루살렘으로 부활시켜 주시옵소서.
심각한 저출생의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에도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라는 말씀은 우리에게 축복임을 믿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인간의 짧은 생각으로 제한하거나 막지 않게 하시고, 우리 자녀들로 말미암아 원수와 담판할 때에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 각 가정에 상급으로 주신 자녀들을 온전한 하나님의 자녀로 양육하는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인생이 하나님을 만남으로 해피엔딩을 보장 받았음에도, 삶의 순간순간을 스냅사진으로 보면 원치 않는 질병, 경제적인 궁핍함, 관계의 어려움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오늘 이 순간에도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하나님 나라에 이르는 그날을 소망하며, 순간의 어려움이 우리의 믿음을 흔들지 못하게 하시고, 눈물의 기도로 넉넉히 승리하는 성도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지금도 하나님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 중보 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김문규 장로
(안양노회 장로회 총무·평촌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