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즈업] 한국기독교군선교협의회 대표회장 김영필 목사(율곡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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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선교 제2의 부흥 전환기 만들어 갈 것

한국기독교군선교협의회 대표회장에 김영필 목사가 지난 1월 13일 취임했다. 이날 한국교회기독교군선교사협의회 대표회장 이취임식을 노량진교회에서 가졌으며, 대표회장 김영필 목사는 지난해 12월에 개최된 제27회 정기총회에서 신임대표회장으로 선임된 바 있다.
대표회장 김영필 목사는 “수십년간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오직 군복음화라는 하나의 사명과 열정으로 헌신하다 사라져간 군선교사 선배님들 수고와 희생으로 제가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되었다”고 감사를 전하며, “혹한의 계절에도 불구하고 남쪽 섬지방의 초소교회로부터 산골짜기 들판을 지나 155마일 GOP 최전방 교회까지 젊은 영혼 구원에 에너지를 쏟고 있는 약 550여 명의 자랑스러운 군선교사들에게 존경과 사랑의 마음을 전한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김영필 목사는 “27회기는 ‘무조건 하나되자’”라며, “군선교사들이 거룩한 공동체 조직 안에서 하나되어 군복음화를 위해 한목소리를 내고 일치된 모습으로 자긍심과 위상을 스스로 높이도록 도울 것이며, 기도와 말씀보다 앞서가지 않을 것이다. 군복음화 최전선에 서 있는 사명자임을 깨닫고 놀라운 기적과 역사의 현장을 경험 할 것”이라고 했다.
김영필 목사는 “군선교사들은 까다로운 MZ세대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빛을 비추고 있다”며,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신 주님의 마음을 본받아 땅끝까지 내 증인이 되라는 거룩한 명령에 자비량으로 순종하는 군선교사들의 섬김이 천국에서 해 같이 빛날 줄 믿는다”고 했다.
김영필 목사는 27회기 주요사업으로 방송선교, 군선교사수련회, 군선교사위로음악회, 체육행사, 섬김장로제도 확대, 6.25구국성회연합찬양 등의 사업을 계획하며 “청년이 살아야 교회가 살고 나라가 산다는 말이 있다. 청년은 가정과 사회 국가의 중요한 자산이며 보배로운 힘”이라며,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은 어느 때보다 더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고 복음의 능력이 임해야 한다. 복음은 여전히 시대 문화를 초월하는 진리이고 능력이며, 문제를 해결하고 혼란속에서도 소망과 평화의 빛이기 때문이다. 작금의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을 살려낼 수 있는 유일한 힘은 그리스도의 군사인 미래세대에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군선교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막중하고 소중한 사역이지만, 현재 군선교 현장이 어느 때 보다도 어렵고 군선교사들의 현실 또한 자비량 선교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어두운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을 훤히 밝혀줄 미래 등불 세력들을 세우고 길러내는 군선교사들에게 한국교계와 군선교연합회 군종목사단의 각별한 관심과 협력, 기도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했다.
김영필 목사는 “군선교사 동역자 여러분, 척박한 군선교 현장에 우리를 부르신 분명한 뜻이 있다”며, “다음세대를 살리고 대한민국을 하나님의 나라로 확장시키기 위해 복음의 파수꾼으로 우리를 사용하고 있다. 이 막중한 책임과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하나되어 기도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을 간구하자. 다시금 대대급 교회마다 성령의 새바람이 불어와 부흥의 불길이 타오르는 군선교 제2의 부흥 전환기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박충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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