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노회 둥지교회(신경희 목사 시무)는 지난 2월 16일 예배당에서 항존직 은퇴 및 임직 예식을 거행했다.
1부 예배는 당회장 신경희 목사 인도로 제1시찰장 윤일권 목사 기도, 전 노회장 하동오 목사가 ‘하나님의 일꾼’ 제하 말씀을 선포했다.
2부 장로 은퇴예식은 당회장의 집례, 당회서기 김영락 장로 은퇴자 소개, 당회장의 축복기도 및 선포, 기념 반지, 은퇴패 및 꽃다발 증정에 이어 이원일 장로가 퇴임 인사 를 했다.
3부 임직 예식은 당회장의 예식사, 서약, 안수기도, 안수 위원의 악수례에 이어 신경희 목사의 선포, 장로 가운착의 및 임직패를 증정했다.
4부 권면 및 축하의 순서에 직전노회장 황병국 장로 축사, 장로부노회장 이윤연 장로 권면, 장로회장 이동열 장로 인사 및 장로 배지 증정, 강상희 권사 축주, 백종우 장로 감사인사, 당회서기 김영락 장로 광고, 전 노회장 하동오 목사가 축도했다.
둥지교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신앙생활을 하는 공동체로 신경희 목사가 전도사 시절인 1994년 장애인과 비장애인 10여 명으로 둥지교회를 개척해, 예배 인원 150여명 중 100여 명이 장애인이다.
신경희 목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신앙생활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31년이란 긴 세월 함께 해온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라고 밖에 설명할 수가 없다”면서, “장애를 가진 분들도 하나님의 일꾼이며 교회의 중심이 되어야 하고 그래서 차별 없는 곳이 교회가 된다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리라 확신하며, 둥지교회가 이런 교회가 되어 가길 진심으로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은퇴자는 △장로 이원일 장강환, 임직자는 △장로 백종우 △안수집사 강오용 외 1명 △권사 김미경 외 3명.
/대구지사장 이상호 장로
[교회] 둥지교회, 은퇴 및 임직예식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