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성가 한 구절이 떠오릅니다. “왕이신 나의 하나님 내가 주를 높이고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 시편 145편을 가사로 담은 복음성가입니다.
우리 시대는 왕이 되고 싶은 사람들의 이전투구로 가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유치원에 다니는 남자아이가 있었습니다. 그 아이는 평소 “나는 왕 될꺼야”를 되뇌이곤 했습니다. 어린아이의 꿈을 가상히 여긴 부모는 그래 이담에 왕이 되라고 대꾸하곤 했습니다.
어느 주일 교회 다녀온 아이가 엉엉 울기 시작했습니다. 깜짝 놀란 엄마가 물었습니다. “왜 우니?” 아이 대답은 “나는 왕 안 할 거야 왕 못해 오늘 선생님이 하나님이 왕이시래”라며 울더랍니다.
왕이 되고 싶은 사람들, 자격부터 갖추십시오. 함량미달은 값도 매길 수 없다는 걸 기억하십시오. 우리의 영원한 왕은 오직 한 분 하나님 뿐이십니다.
박종순 목사
•충신교회원로
•증경총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