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즈업]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신임 총무 문병효 장로(함해부산, 남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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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만 회원들의 손과 발 되어 봉사할 것

문병효 장로는 지난 1월 23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제84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총무로 인준받았다.
문병효 장로는 “부족함이 많은 저를 이 자리에 세우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리며, 하나님 은혜에 보답하는 길은 오직 한 길, 먼저 하나님 앞에 기도와 말씀으로 준비하고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 남선교회전국연합회 70만 회원들의 손과 발이 되어 총무의 직임과 역할을 다하고, 회원들의 뜻을 잘 경청하며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듣는 것에 맡은바 주어진 일에 심혈을 기울여 최선을 다하겠다. 총무의 직임을 잘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부족한 저를 위해서도 기도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전했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와 사업계획을 소개하며 “하나님의 뜻에 따라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고 성경의 교훈으로 기독교적인 인격을 높이고 서로 도우며 교회와 사회에 봉사함을 목적으로 하는 연합회이며, 선교·교육·봉사의 사명을 가지고 선교의 본질과 사역 확대, 지도자 수련회와 전국대회 등을 통한 평생학습 제공, 대사회적인 봉사를 통한 선한 영향력 등의 가치를 우선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번 회기 유춘봉 회장님을 도와 71개 지연합회와 유대 강화를 위한 간담회, 100년사 출판물 발간,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지속적 수익 사업인 쇼핑몰 개설, 실업인 선교단 결성, 남선교회 창립 100주년 기념 선교센터 건립 등 다양한 사업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열심과 최선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한국교회를 위한 기도제목으로 “지금의 한국교회는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데 너무나 인색한 모습들이 많이 보인다. 저도 젊을 때에는 성격도 급하고 과격한 면도 있었으나 신앙생활을 하면서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용서하는 마음이 예수님의 마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님께서 교회 지도자들에게 서로의 아픔을 품고 용서하는 관용의 마음을 주시도록 기도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선교에 대해 “다른 나라에 대한 선교도 좋지만 북한 선교 쪽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지금 왕래는 불가능한 현실이기에 탈북민들 복음 전도를 생각하고 있으며, 하나님께서 복음 통일을 허락하실 것으로 믿고 그 이후의 한민족 복음화에 대한 관심도 많다”고 했다.
신앙생활의 시작에 대해 “중농의 가정에서 막내로 태어나 부모님의 사랑을 많이 받았으나, 유교적 가풍이 엄격하고 유교 문화와 한학을 공부해야 하는 분위기의 마을에서 자라 예수님을 만나기 어려운 환경이었다. 장조카의 죽음으로 허무와 슬픔에 빠진 저를 아내가 전도해서 처음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고, 숱한 난관이 있었지만 아내와 함께 믿음으로 기도하고 극복하며 끝내 이겨서 하나님의 은혜로 오늘의 제가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신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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