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자의 길 따라 말씀 묵상
토비아선교회(대표 김덕진 목사)와 리스텝미니스트리(대표 민찬양 목사)는 지난 2월 11일 한국성서대학교에서 창세기 하나님 신앙과 함께하는 2025년 사순절 목회사역 세미나를 가졌다.
세미나에 앞서 토비아선교회 대표 김덕진 목사와 리스텝미니스트리 대표 민찬양 목사가 인사 후 민찬양 목사가 시작기도 했다.
토비아선교회는 사순절 기간 동안 성도들과 함께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함께 믿음의 길을 갈 수 있도록 돕고자 강의는 토비아선교회 강신덕 목사가 ‘2025 토비아 사순절 묵상 : 족장의 길’이란 주제로 사순절 묵상, 정부선 전도사가 ‘이야기로만나는 사순절-유일하신 하나님’이란 제목으로 사순절 어린이 사역 소개, 조문섭 목사가 ‘토비아 순례캠프2-하나님이 세우세요(세우심편)’란 주제로 토비아 순례캠프 사역 소개, 김덕진 목사가 ‘토비아 족장의 길 순례 및 순례 사역을 안내했다.
강신덕 목사는 “2025년 사순절은 타락한 도시와 죄로 만연한 이 세상 가운데 오직 유일하신 하나님을 믿는 삶이 어떤 것인지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이미 그 길을 걸어갔던 믿음의 족장들과 성경의 인물들의 삶을 살피며, 믿음의 근본이신 유일한 하나님에 대한 신앙고백과 합당한 삶으로 살아가야 한다. 온전하고 진리 가운데 바르게 세워져 가는 우리의 삶이 되길 소망하고 함께 거룩한 길을 걸어가는 믿음의 족장들의 후예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정부선 전도사는 “이번 교재는 어린이들과 더불어 유일하신 하나님을 향한 신앙을 지켜왔던 사람들에 관해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며, “한결같이 하나님을 유일 한분으로 신앙고백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한분 하나님으로 고백한 에노스와 아브라함, 여호수아, 다니엘, 바울과 버가모의 안디바 등을 다루었다”고 소개했다.
정 전도사는 “우리는 겉보기에 자유로운 시대를 살고 있지만, 온갖 정치 권력 이데올로기와 돈과 쾌락으로 점철된 세속주의, 고개를 드는 개인주의 파도는 우리의 하나님을 향한 신앙을 공격하고 있다”며, “우리는 한 분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굳건히 해야 한다. 최선을 다해 그것을 다음세대에게 전수해야 한다. ‘유일하신 하나님’은 다음세대가 유일신 신앙을 온전하게 품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문섭 목사는 “코로나 이후 급격한 감소현상을 보이는 교회학교와 다음세대를 향한 대안으로 토비아 순례 캠프가 기획되었다”며, “개인적이고 분리된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다음 세대들에게 기독교 신앙을 전수함에 있어서 순례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성경의 이야기와 순례의 삶을 살았던 사람들의 의미 있는 사건들을 통해서 신앙을 발견하고 배우도록 제시하고 있으며, 순례 현장을 통해서 신앙의 길을 먼저 걸어갔던 이들의 길을 쫓는 순례를 체험하고, 오늘 자신에게 던지는 신앙의 질문에 답하며 신앙의 길을 찾아가는 살아있는 체험적 신앙교육을 이룬다”고 설명했다.
김덕진 목사는 튀르키예 동부 ‘족장의 길’ 신앙역사 순례길을 소개했다. 토비아선교회는 ‘길’ 시리즈를 독자적으로 개발해 ‘예수의 길 순례’, ‘바울의 길 순례’, ‘요한의 길 순례’ 등을 개발해 해외순례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다. 최근에는 튀르키예 동부 ‘족장의 길’ 신앙 역사 순례를 개발해 진행하고 있다. 계속해서 예수님의 제자들이 걸었던 ‘사도의 길’, 영적 도전과 훈련을 위한 ‘영성의 길’등을 준비하고 있다.
/박충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