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로대학원] 한국장로대학원 총동문회, 영성수련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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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애 주기 신앙교육의 성경적 대안 제시

한국장로대학원 총동문회(회장 순남홍 장로)는 지난 2월 18일 여전도회관 2층 대강당에서 제25회기 25년 영성수련회를 ‘장로의 거룩한 부르심과 응답’ 이란 주제로 개최했다.
회장 순남홍 장로는 “나라가 참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장로들이 어떤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지 고심하며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형섭 교수를 초청해 영성세미나를 준비하게 되었다”라며, “능력의 말씀을 통해 부름받은 장로들이 혼돈에 처한 나라와 성장이 정체된 한국교회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성찰하고 결단해 다시금 영성을 회복하고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키로 다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형섭 교수는 ‘장로의 거룩한 부르심과 응답’이란 주제로 특강했다.
신형섭 교수는 “이전에는 선진국에서 후진국으로, 유럽에서 아시아와 아프리카로의 전략이었으나, 지금은 복음을 가진 자가 복음이 없는 자에게, 복음이 있는 곳에서 복음이 없는 곳으로의 전략으로 바뀌었다”며, “강력한 신앙공동체는 공유된 이야기, 공유된 사건, 공유된 의례, 공유된 비전 등의 특징들이 있었다. 조직화된 공동체로의 교회와 신앙공동체는 교회는 건축물이 아니고 몸이며, 조직이 아니라 유기체라는 것이 특징이라고 릭워렌 목사가 말했다. 장로님들은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리더로서 총회와 노회, 교회를 섬기고 있다. 각자에게 맡겨진 사명, 소명을 갖고 행할 때 하나님께서는 이 땅과 내가 속한 공동체가 온전하게 이루어 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형섭 교수는 “3040의 신앙이 무너지고 있다. 다음세대가 떠나는 것은 가르치지 않기 때문에 떠나고 있는 것이다. 성경적인 부모세대 회복은 전생애 주기 교육목회의 실천이 필요하다”며, “다음세대와 부모세대를 전생애 신앙교육으로 연결해야 한다. 신앙의 여정은 평생을 통해 응답하는 순례여정임을 기억할 때, 교육 목회는 다음세대뿐만이 아니라 온 세대가 함께 걸어내야 할 신앙의 과제와 성장의 열매가 있음을 안내하고 지원해야 한다. 가정과 교회에서 세대가 ‘따로 또 같이’, 하나님을 함께 기억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신 교수는 “전생애 주기에 따른 하나님의 복음적 소명을 바르게 알고, 합당하게 실천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교육목회가 필요하다”며, “생애주기가 신앙여정의 강력한 사건이 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서 △교회학교와 교구의 분리양육에서 전 생애 연계 신앙교육으로 △주일중심 신앙에서 전일생활 신앙으로 △일상과 일터가 신앙양육 사각지대에서 소명과 신앙통합의 현장으로 △가정-교회연계 부서별/프로그램화에서 가정-교회-일터(세상) 유기적 연계 목회로 △신앙 과제를 부여하는 교회에서 신앙 역량을 길러주는 교회로 △교회 일부가 참여하는 신앙프로그램에서 모든 교인이 함께 참여하는 신앙생활로 하는 등 가정-교회 연계 전생애주기 신앙양육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예배는 총동문회장 순남홍 장로의 인도로 수석부회장 박수열 장로 기도, 서기 김종학 장로가 성경봉독,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형섭 교수가 말씀을 전한 후 축도 했다.
인사의 시간에는 회장 순남홍 장로가 내빈소개 및 마침기도, 총무 박건영 장로가 광고, 직전회장 김영수 장로가 오찬기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충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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