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코리아는 지난 3월 1일 서울 여의대로에서 삼일절 특별 국가비상기도회를 개최했다. 금란교회 꿈꾸는먼지, 그레이스선교교회 찬양팀이 찬양을 맡았다.
기도회는 세이브코리아 준비위원장 홍호수 목사 사회로 대표 손현보 목사, 세계로금란교회 주성민 목사가 말씀 선포, 갈보리교회 원로목사 박조준 목사가 축도했다.
또한 전 미국 국무부 모스 탄 국제형사사법대사, 그라운드씨 김성원 대표,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 탈북자 출신 김다혜 작가, 이대남의우회전 김찬혁, 개그맨 김영민, 개그맨 최국 등이 목소리를 냈고, 국민의힘 김기현 전 대표를 포함해 윤상현·나경원·장동혁 국회의원 및 황교안 전 국무총리, 전한길 강사 등이 마이크를 잡았으며, 준비위원장 홍호수 목사 광고로 마치고 국회 방면으로 행진했다.
세이브코리아는 1776연구소 조평세 박사가 낭독한 대한민국 보수주의 선언 성명서를 통해 “우리 사회의 심각한 정치적‧도덕적 위기를 절감하며 불변하는 진리들을 재천명해야 할 시대적 책임을 진다”며 △개인의 자유 △도덕적 진리 △가정의 권위 △제한된 정부 △자유시장경제 △힘을 통한 평화 △자유민주통일 등 7가지 원칙을 발표했다.
모스 탄 대사는 “한국 헌법재판소는 지금 중요한 결정 앞에 서 있다. 이 나라 대한민국이 자유와 정의와 민주주의의 방향으로 나아갈 것을 믿으며 하나님의 공의대로 이루어질 것을 믿는다”고 했다.
이날 기도회에는 주최 측 추산 30만 명(경찰 측 추산 5만 5천 명)이 모였으며, 인명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