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최종상 선교사 ‘바울로부터’
한국기독교출판협회(회장 박종태)는 지난 2월 27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그레이스홀에서 제41회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시상식 및 제51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번 시상식은 2023년 8월부터 2024년 9월까지 출판된 책을 대상으로, 전문 심사위원들이 5개 영역(목회자료·신학·신앙일반·어린이·성소년)을 국내외로 구분해 최우수 1종, 우수 3종 총 40종을 선정했다. 대상은 최종상 선교사의 ‘바울로부터’(두란노)가 차지했다.
예배는 곽성종 부회장 인도로 황성연 감사 기도, 최종상 선교사가 ‘말과 편지로 받은 가침을 지키라’ 제하 설교, 박동은 국장 광고, 최종상 선교사가 축도했다.
최종상 선교사는 “사도바울이 글을 쓰던 시대는 환경이 좋지 않아 많은 수고가 필요했다”며, “이러한 수고를 감내한 이유는 구원받은 성도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가르치려는 사명감 때문이었다. 한 권의 책이 많은 선교사와 성도를 변화시킴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나라 확장에 이바지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시상식은 민상기 부회장 사회로 박종태 회장 인사, 윤철호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과 권만석 한국기독교서점협회 회장 축사, 정종현 독서진흥이사 출판문화상 개요 낭독, 박종태 회장이 분야별 시상했다.
박종태 회장은 “1년 중 가장 기쁜 날은 시상식이 열리는 오늘”이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기독교 출판을 이어온 전 회장단 및 양질의 책을 출판한 출판사 대표와 작가들에게 감사하다. 기독교 서적이 날로 풍성해져서 복음의 통로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수상작은 △대상 바울로부터(최종상/두란노) △목회자료 최우수 <국내>최상의 설교(권호·임도균/아가페) <국외>복음에 대하여(찰스 스펄전/터치북스) △신학 최우수 <국내>교부 문헌으로 쓴 초대 그리스도교 사상사(주재용/동연) <국외>정통 삼위일체 교리(매튜 바렛/생명의말씀사) △신앙일반 최우수 <국내>생각한다는 것(강영안/두난노) <국외>가스라이팅하시는 하나님(티파니 브룩스/PCKBOOKS) △어린이 최우수 <국내>양양이의 성경보물 찾기 구약편(어린이 매일성경 편집팀/성서유니온) <국외>쏙쏙 이해되는 성경 이야기(데이브 스트렐러/토기장이) △청소년 최우수 <국내>모든 것이 은혜, 은혜, 은혜(손경민/규장).
/박성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