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블 Q] 대홍수 전 인간의 평균 수명 900살 이상이 정말 가능한 것이었는가? 전설인가? 사실이라면 수명이 급격하게 줄어든 이유는 무엇인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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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 홍수 이전의 수명, 900세 이상 장수

“므두셀라는 백팔십칠 세에 라멕을 낳았고 라멕을 낳은 후 칠백팔십이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그는 구백육십구 세를 살고 죽었더라”(창 5:25-27)

현재 세계 인구수는 81억 6천197만 명(2024년 KOSIS:통계청과 UN)이며 세계 장수국가 제1위인 모나코 87.0세, 2위 홍콩 85.8세, 일본은 84.9세, 한국은 84.1세(2022년 UN 세계 인구 전망)이며, 전 세계의 평균 수명은 50~60세라고 한다. 성경에도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고 했다. (시 90:10)

창세기 5장을 보면 아담의 수명은 930세, 셋 912세, 에노스 905세, 에녹 365세(하나님이 데려가심), 므두셀라 969세, 라멕 777세, 노아 950세 등으로 평균 900세 이상을 살았다.

노아 대홍수 직후부터 사람들의 평균 수명은 약 450세 정도로 홍수 전에 비해 반으로 줄어들었고, 벨렉의 때에 와서 또 반으로(200여 세) 줄어들었다. 창세기 11장 10절 이후에 셈의 족보와 그들의 수명이 나온다. 셈 600세, 아르박삿 436세, 셀라 433세, 에벨 464세, 벨렉 239세, 르우 239세, 스룩 230세, 나홀 148세, 데라 205세를 살았다. 아브라함 175세, 이삭 180세, 야곱 147세, 요셉 110세로 요셉 이하의 시대는 수명이 급격하게 떨어져 현대의 장수하는 사람과 수명이 비슷하다.

이것으로 보아 대홍수 사건과 수명은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본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일점일획도 틀리지 않는 진실이다. 그러면 대홍수 전에는 현재 평균 수명의 거의 10배 이상인 900세 이상 장수한 것이 사실일까? 상식적으로 잘 믿어지지 않는다. 이에 대해 과학적인 이유와 성경을 통해 그 근거를 찾아보기로 한다.

시베리아 또는 극지방에 아열대 생물 화석들이 많이 나타나며 극지방에서도 육식공룡 화석들이 발견되어 전시되고 있다. 극지방인 남극 북극도 과거 어느 때는 아열대성 기후가 있었다는 증거이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했을까?

“광명체들이 있어 낮과 밤을 나뉘게 하고 그것들로 징조와 계절과 날과 해를 이루게 하라”(창 1:14b).

창조 시에는 처음부터 계절은 있었지만, 혹독한 추위와 더위는 성경에 나타나 있지 않고 아주 따뜻한 날씨가 이어졌을 것이다.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벌거벗고 생활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그러나 노아 홍수 후 지구상에 엄청난 환경변화가 있고 난 뒤에는 성경에 ‘추위’와 ‘더위’라는 단어가 처음 등장한다.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창 8:22). 

결국 노아 홍수 전에 장수할 수 있었던 것은 당시 지구환경과 오늘날의 환경과는 많이 달랐기 때문이다. 지구 대기에 궁창 위의 물층이 있어 각종 유해한 광선을 차단하는 등의 쾌적한 자연환경에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일어났다. 엄청나게 많은 식물로 수명과 산소의 함수관계와 식생활의 변화와 질병의 문제, 근친결혼 등 여러 가지 원인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하나님의 약속 성취를 위한 인간이 장수했던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이유로 인간으로 하여금 장수했던 것이고 그 가운데 가장 장수한 자가 므두셀라였다. 

오상철 장로

<시온성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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