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총 3.1만세운동 기념예배 및 재연행사 성료
대구광역시장로회총연합회(회장 이기덕 장로, 이하 대장총)는 지난 3월 1일 대구제일교회 및 동성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제18회 대구 3.1만세운동 기념예배 및 재연행사를 성료했다.
기념예배는 회장 이기덕 장로 인도로 명예회장 황병국 장로 기도, 서기 정종문 장로 성경봉독, 대구장로합창단 및 대흥교회 주일학교 합창단 찬양, 내일교회 이관형 목사가 ‘참된 자유와 해방을 주시는 하나님’ 제하 말씀, 대흥교회 정명철 목사가 ‘3.1만세운동의 나라사랑과 정신계승을 위하여’, 대명교회 장창수 목사가 ‘대한민국의 번영과 안정, 국민통합을 위하여’, 대구남산교회 이정환 목사가 ‘대구시장로회 발전과 대구 성시화를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특별기도, 대구제일교회 김준호 목사가 축도, 총무 조신기 장로가 내빈을 소개, 내일교회 엘로드 워십팀이 ‘주여 이 땅을 지켜주소서’의 기념공연을 했다.
이관형 목사는 “나라가 분열되어 혼란한 가운데 예수님 뜻 가운데 우리 모두가 하나 되길 원하며, 자유는 탐욕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사랑의 종노릇 하는 삶을 살아가길 소망한다”라며, “우리 성도들은 비단과 같은 삶이 아닌 걸레 같은 더러운 것을 닦아주는 역할을 감당하며, 다음세대가 떠나는 교회는 우리 기성세대의 책임이 크기에 믿음의 본을 보여야 한다”고 했다.
기념식 및 축하의 시간에는 준비위원장 김문열 장로의 사회로 애국가 제창, 애국선열을 위한 묵념, 대장총 회장 이기덕 장로 기념사, 이재성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이 홍준표 대구시장을 대신해 축사 대독, 대기총 증경회장 이건호 목사 축사, 대흥교회 고등부 나승엽, 최고은 학생이 독립선언문 낭독, 남산소년소녀합창단의 3.1절 노래, 고문 강형구 원로장로가 만세삼창, 총무 조신기 장로가 광고했다.
거리 재연행사는 총무 조신기 장로의 진행으로 대구제일교회, 청라언덕, 우리은행 동산동지점, 서성네거리, 중앙네거리, 공평네거리, 국채보상기념공원 화합의 광장 등 경찰 통제하에 2km를 시민들과 함께 3.1만세 운동을 재연했다. 국채보상기념공원에서는 독도플래시몹, 만세삼창을 다함께 외치며 (사)대구성시화 운동본부 이사장 최영태 목사가 마침 기도했다.
회장 이기덕 장로는 “106여 년 전 우리 선열들은 대한의 독립국임과 대한사람이 이 땅의 주인임을 선언하면서, 손에는 태극기를 들고 가슴에는 자유와 평화, 사랑을 끌어안고 전국적인 비폭력 만세운동에 나섰다”며, “기미독립 선언의 기초에는 자유주의가 있었음이라 선열들의 흘린 피가 땅을 적셔 자유의 싹을 틔우면서 후손들이 자유와 평화, 풍요의 나라에 살고 있다. 특히 대구 3.1운동은 교회가 중심이 되어 교회의 지도자들이 마음과 뜻을 모아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세상에 널리 전파했던 것처럼 여기에 모인 시민들과 교우들이 한마음으로 복음통일과 대한민국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 함께 기도와 헌신으로 최선을 다하는 우리가 되길 소망한다”고 했다.
/대구지사장 이상호 장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