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부흥 위한 영적 마중물 역할 감당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길근섭 장로, 이하 전장연)는 지난 2월 27일 사능교회(강인구 목사 시무)에서 제16회 지노회장로회 지도자세미나를 성료했다.
회장 길근섭 장로는 “오늘 모처럼 전국 각지에서 노회와 교회에서 지도자로 섬기고 계신 장로님들이 한자리에서 모여서 나라와 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말씀을 받아 심령이 새로워지며, 아름다운 교제를 통해 우리 서로가 주 안에서 한 형제요 자매 된 것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오는 7월 2일부터 경주일원에서 개최되는 전국장로수련회를 위해서 많은 기도를 당부 드린다.
3월 24일부터 시작되는 100일 기도회에도 전국 3만 5천여 장로회원들께서 기도에 동참해 주시고, 좋은 날씨 속에서 아무런 사고 없이 은혜와 성령이 충만한 가운데 수련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길 바란다. 이번 세미나를 위해 많은 교회와 장로님들께서 기도와 함께 협력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지노회장로회의 많은 관심과 협력의 힘을 바탕으로 임원들이 힘을 얻고 힘차게 전진해 가도록 하겠다”고 인사했다.
개회예배는 부회장 김윤걸 장로의 인도로 부총무 윤경년 장로 기도, 부총무 권봉논 장로가 성경봉독, 연신교회 찬양대 지휘자 박경아 선생이 특송, 사능교회 강인구 목사가 ‘간절히 사모할 약속의 땅’ 제하 말씀, 부회계 서기봉 장로가 헌금기도, 사능교회 엄준태 집사가 헌금특송, 강인구 목사가 축도, 회장 길근섭 장로가 회장인사, 사능교회 당회원 인사, 총무 주길성 장로가 광고했다.
강인구 목사는 “하나님 앞에서 어떤 믿음의 성도들보다 더 좋고 아름답고 풍성한 복을 요구할 자격과 권한을 가진 분들이 장로 지도자인 여러분들”이라며, “신앙의 눈, 믿음의 눈으로 볼때 가장 소중하고 가치 있는 복을 사모하길 바란다. 참신앙을 가진 사람이라면 무릎을 치면서 감탄하고 부러워할 만한 복을 사모하고, 위대한 믿음의 가문을 세우시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평생토록 하나님을 믿고 따르며 하나님 약속을 이루는 일에 앞장선 갈렙처럼 모든 장로님들의 삶이 되고 일생이 되기를 바란다”며, “걸어가는 발걸음이 하나님과 함께 하시길 바라며, 남은 모든 삶과 헌신도, 약속의 땅 ‘헤브론’을 차지하는 삶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첫 번째 강의는 부회장 김부종 장로의 사회로 부총무 박영성 장로 기도, 증경총회장 이순창 원로목사가 ‘하늘을 품은 리더’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증경총회장 이순창 목사는 “오늘날 포스트 모더니즘 사회 안에서 절대 진리가 부정되고,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의심은 만연해지며, 여러 가지 사회경제적인 문제현상들이 복잡하게 얽히면서 답을 찾을 수 없는 암울한 현실에 직면한 우리들의 모습”이라며, “어둠에 묻힌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우리의 가정과 교회와 나라와 민족 가운데 영적으로 충만한 사람, 문제를 풀어내는 사람, 범사에 순종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전국장로회연합회와 전국 70개 지노회장로회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하늘을 품은 리더가 되어서 한국교회에 다시 새로운 부흥을 위한 영적 마중물로 역할해주실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했다.
이순창 목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으로 참된 하늘을 품고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오늘 내가 품은 하늘이 우리의 하늘이 되고, 전장연 전국 3만 5천여 장로회원들이 품은 하늘이 한국교회의 하늘이 되어 언제나 위의 것을 생각하는 우리 가운데 하나님의 부흥의 역사가 새롭게 쓰여지길 바란다”고 했다.
두 번째 강의는 부회장 강구영 장로의 사회로 부회장 강영철 장로 기도, 대전성남교회 정민량 목사가 ‘너희는 거룩하라’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정민량 목사는 모범이 되는 당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가정생활 △교회생활(예배, 성경, 기도, 관계) △직장생활(그리스도의 빛, 향기) △성품(예수님 겸손, 섬김, 헌신, 사랑)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바른치리회, 거룩한 당회원, 거룩한 당회가 되기 위해서는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면서 △선후배의 질서 △행복한 주일 △은혜의 예배 △섬김 △내려놓음 △공의 △사랑 등 품위 있는 장로님, 품위 있는 당회, 품위 있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세 번째 강의는 부회장 배광무 장로의 사회로 부총무 임미경 장로 기도, 새장승포교회 박태부 목사가 ‘인도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주제로 강의 했다.
박태부 목사는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는 자 △양같은 성도 △성령으로 인도하니, 성령 충만을 사모하는 자 △말씀으로 인도하니, 말씀을 잘 듣고, 읽고, 주야로 묵상하는 자 △주의 종으로 인도하니, 주의 종과 관계가 좋은 자 △기도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충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