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우리를 장로로 부르시고 세우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성경 ‘이와 같이 주께서도 복음 전하는 자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명하셨느니라’(고전 9:14) 말씀을 붙잡고 살아가는 장로들을 축복하여 주시고, 주님 안에서 참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동행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은 우리가 행복하기를 원하시고, 그 행복은 세상 쾌락과 만족으로 얻을 수 있는 행복이 아님을 알고, 오직 주님만이 주실 수 있는 행복, 오직 교회 공동체 안에서 누릴 수 있는 행복임을 고백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은혜의 하나님, 우리는 ‘공동체’로 부름 받았습니다. 함께여서 행복한 ‘행복공동체’, 복음으로 행복한 ‘복음공동체’ 라는 행복한 공동체 안에서 ‘다음세대가 행복한 교회’의 꿈은 이뤄질 것이라 믿습니다. ‘함께’로 행복하고 ‘복음’으로 행복하고 ‘다음세대’가 행복한 교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어린 자녀로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누구도 복음의 사명자로 부름 받지 않은 사람은 없음을 고백하며, 사도 바울과 같은 ‘복음의 사명자’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능력의 하나님, 내 삶을 돌아보며 ‘복음의 사명자로서 나의 사명은 가치가 있는가?’ ‘나의 사명은 하나님이 주셨는가?’ ‘나는 겸손한 복음의 사명자인가?’를 묻고, 1단계로 십자가 복음으로 구원의 은혜를 받았다면 2단계로 나아가 하나님이 부르실 때, 아멘으로 응답하는 복음의 사명자로 쓰임 받게 하옵소서.
긍휼의 하나님, 특별히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는 지금 복음의 동역자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복음의 사명자로 세움 받은 전국의 지교회 장로들 모두가, 진짜 바울을 알아본 첫 동역자 바나바와 마지막까지 바울의 곁을 지킨 누가와 같은 복음의 동역자로 ‘행복한 복음 인생’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함께’로 행복한, ‘복음’으로 행복한, ‘다음세대’도 모두 행복한 교회를, 함께 꿈꾸며 함께 이루어가기를 원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선일 장로
(서울동남노회 장로회 총무·새노래명성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