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총회, 선교 140주년 전도컨퍼런스·성령부흥집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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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붙잡고 기도하며 전도의 불씨 되자

한국선교 140주년, 성령의 능력으로 예배와 기도를 회복하고 말씀을 이루시는 능력으로 복음전파를 회복하며, 성령의 위로와 평안함으로 서는 교회, 성령의 능력으로 전도하고 부흥하는 교회·노회·총회를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본 교단 총회(총회장 김영걸 목사)는 지난 3월 10일부터 3월 12일까지 치악산 명성수양관에서 국내선교부(부장 황순환 목사) 및 전도부흥위원회(위원장 심영섭 목사) 주관, 명성교회(김하나 목사 시무)와 청운교회(이필산 목사 시무) 후원으로 선교 140주년 전도컨퍼런스 & 성령부흥집회를 개최했다.
예배는 서기 이필산 목사 인도로 부총회장 윤한진 장로 기도, 부회록서기 김승민 목사 성경봉독, 총회장 김영걸 목사가 ‘오직 예수만 보이더라’ 제하 말씀을 전하고 축도, 사무총장 김보현 목사가 광고했다.
총회장 김영걸 목사는 “오늘 우리는 혼란의 시대, 위기의 시대, 양극화 시대에 살아가고 있다. 어둠과 부정적인 시대 속에서 무너져 내리는 마음을 붙잡으려 몸부림치면서 교회를 지키고 있다”며, “우리는 기도 없는 믿음을 회개하고 예수님께서 산으로 올라가 기도하셨듯 교회에서부터 엎드려서 기도를 시작해야 한다. 혼자서만 기도하지 말고 함께 기도해 주는 자가 되어 쉽게 꺼지는 불씨 하나가 아닌 기도의 장작불로서 타올라야 한다. 우리의 부족함과 허물을 내려놓고 컨퍼런스 기간 동안 다시 무릎 꿇고 기도하며 전도의 불씨가 되어 교회의 부흥을 일으키는 자, 기도의 불을 붙이는 자가 되자”고 했다.
김영걸 목사는 “예수님의 제자들이 간 길은 겉으로 보기에는 고난과 수난의 길이지만 그 속에 영광이 숨겨져 있었다. 말씀을 붙잡고 기도로 시작하는 제자의 길을 걸어가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세상이 가지지 못한 무기, 말씀과 기도의 두 기둥을 지키며 기도로 시작하고 말씀으로 걸어가자”고 했다.
또한 “오직 예수 외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는 고백처럼 예수 한 분이면 충분하다는 생각으로 오직 예수만 믿고 예수만 알고 예수만 보고 나아가야 한다. 예수님 한 분만을 마음에 새기고 또 새겨서 장로님들, 목사님들, 우리 교단, 한국교회가 성령 충만하고 은혜 받기를 바란다”고 했다.
주제강의는 동부권역노회장단협의회 서기 민영수 목사 사회로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안교성 관장이 ‘한국선교 140주년:성령운동의 역사와 현재의 부흥적 전망(교회부흥과 세대 간 연대)’라는 제목으로 강의했다.
안교성 관장은 “한국선교 140년을 돌아보며 교회 부흥의 역사와 그 신학적 기초를 살펴보고, 성령의 역사가 어떻게 한국교회의 부흥을 이끌었고, 그 과정에서 교회가 직면한 도전과 극복의 순간들을 신학적 관점으로 바라보려 했다. 쇠퇴의 위기에 처하고 젊은이가 떠나버리는 작금의 무력한 한국교회 상황에 젊은이가 주체가 되고 평신도가 주도하는 전교인 참여형의 새로운 교회 모델이 필요하다”며, “한국교회는 항상 성공하지만은 않았고, 부흥운동도 항상 성공하지는 않았다. 성장과 쇠퇴를 거듭한 역사를 되새기고 쇠퇴가 새로운 출발이 된 경우들을 연구하면서 한국교회의 복원력에 대해 고민하고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옹기장이 선교단이 부흥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전도컨퍼런스 2박 3일간의 모든 강의자료는 총회 홈페이지에서 내려받기가 가능하다.
한편, 총회는 명성수양관 갈릴리 성전 앞에서 전도박람회를 열고 총 14개 단체의 전도 방법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신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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