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즈업] 총회 해외동포선교후원회 신임회장 전태웅 장로(서울노회, 충무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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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감·책임감 갖고 주님 주신 지상명령 감당할 것

“역사 깊은 총회 산하 기관인 해외동포선교후원회 회장을 맡게 되어 책임이 막중함을 느낍니다. 본 회를 위해 늘 기도해주시고 아울러 선교헌금을 통해 선교사업을 감당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현재 회원(교회)을 많이 영입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특히 후원교회 영입에 힘을 쏟으려 하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전태웅 장로는 지난 2월 26일 개최된 총회 해외동포선교후원회 제47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임됐다.
전태웅 장로는 “해외동포선교후원회는 해외에 거주하는, 특히 공산권 안에 있는 동포와 특히 북한에 대한 선교를 목적으로 1979년 설립되었다. 북한 현지 선교가 불가능해서 그동안 중국선교에 집중했는데 현실적으로 큰 어려움이 있다. 직접적인 해외선교는 어려운 현실 속에서 공동목적을 가진 국내외 인사 및 기관과의 협력 등을 통한 다각적인 선교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지상명령인 선교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해외동포선교후원회는 지금도 어려운 환경에서 탄압과 박해를 이겨내며 복음을 전파하고 계신 선교사들을 지원하고 동북아시아 여러 지역에 교회를 건축하는 등 선교 지원을 위한 헌신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했다.
올해의 사업계획으로 “중국선교와 국내 조선족교회를 돕는 일, 총회 새터민 종합상담센터 지원 등을 계획하고 있다. 북한선교를 위해 총회 새터민 종합상담센터를 지원하고 중국 소재 4곳의 교회와 국내 조선족교회 2곳, 마카오 선교센터 등에 기도와 함께 물질로 후원함으로써 선교의 지평을 넓히려 한다”고 밝혔다.
전 장로는 한국 사회와 한국교회를 위한 기도제목으로 “지금 나라가 정치적으로 혼란한 가운데 큰 위기에 처해 있다. 나라가 두 개로 갈라진 모습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며, “지금은 성도들이 밤을 새워 눈물로 나라를 위해 기도할 때이다. 복음의 빚진 우리나라는 이제 세계 곳곳에 복음 전해야 할 사명을 가지고 선교에 힘써야 한다. 그 열쇠는 우리에게 있다”고 권면했다.
신앙생활의 시작에 대해 “저는 어머님의 신앙을 물려받았고 예수님과 교회를 가장 사랑하셨던 어머니의 모습을 보며 자랐다. 젊은 나이에 혼자되신 어머니는 예수님을 남편으로 모시고 평생을 살아오신 기도의 어머니셨다”며 “어머님은 목사님을 잘 모시라고 늘 말씀하셨고 그 말씀을 평생 간직하며 최선을 다해 지키고 있다. 제가 어머니의 그 신앙을 물려받았듯이 자녀들이 모두 신앙을 계승하고 있어 하나님의 크신 축복으로 생각하고 늘 감사하고 있다. 남은 삶 하나님을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함으로 늘 기도하며 살고자 한다”고 밝혔다.
/신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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