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피해아동에게 평범한 일상 ‘선물’
월드비전(회장 조명환 장로)은 사람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지난 3월 5일부터 6월 4일까지 2025 기브어나이스데이(Give a nice day) 캠페인을 전개한다.
기브어나이스데이 캠페인은 분쟁 및 취약지역 아이들에게 무탈하고 평범한 일상을 선물하자는 의미를 담아 아이들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7회째를 맞이한 2025 기브어나이스데이’ 캠페인에는 사람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공명, 아이린, 윤소희, 정건주, 최희진이 홍보에 참여한다. 이들은 전쟁 속 아이와 후원자를 이어준다는 의미가 담긴 ‘하루팔찌’를 착용하고, “일상이 무너진 아이들의 당연한 하루를 지키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캠페인 참여 희망자는 월드비전 공식 홈페이지 ‘사람엔터테인먼트 X Give a nice day 캠페인’ 페이지에서 신청가능하다. 신규 후원자는 2만 원 이상 정기후원 형태로 참여할 수 있고, 기존 후원자는 3만 원 이상부터 일시후원 금액을 선택하면 된다. 모든 캠페인 참여자에게는 실제 구호 현장 속 아이들이 처한 상황에 따라 착용하는 3가지 색상의 난민등록 팔찌를 모티브로 제작된 ‘하루팔찌’가 전달된다. 파란색은 피난민으로 등록된 아동, 노란색은 영양실조, 성폭력 피해, 장애 등 가장 시급한 보호가 필요한 아이, 흰색은 보호자를 잃은 아동을 의미한다. 특히 ‘하루팔찌’에는 후원자 자신이 전쟁피해아동을 지키는 몇 번째 보호자인지 알 수 있는 고유번호가 새겨져 있다.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후원금은 의료, 영양, 교육, 심리치료 등 종합적인 지원이 필요한 분쟁 및 취약 지역 아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공명 월드비전 홍보대사는 “저는 4만 번째 보호자인데 하루팔찌를 착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더 많은 전쟁 속 아이들이 기억되고 지켜지고 있다는 뜻이다”며, “이번 기브어나이스데이 캠페인에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