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설리번학습지원센터(센터장 노형지, 이하 설리번)는 지난 3월 7일 시각발달성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자립생활지원사업 연중 프로그램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설리번 측에 따르면, 시각발달성인은 시각장애뿐만 아니라 발달장애를 수반하고 있기에 중복 장애 특성에 맞는 개별화된 맞춤형 서비스가 필요하다. 본 프로그램은 장애 특성과 욕구에 따라 구성된 배움 교실 4개 반으로 운영된다. 일상생활, 의사소통, 작업, 운동, 음악 등의 다양한 훈련과 교육이 진행되며, 시각발달성인의 여가증진과 직업생활을 위한 문화여가활동 및 직업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설리번은 “시각발달성인을 위한 자립생활지원사업을 통해 시각발달성인이 지역사회 내에서 ‘나’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그 길을 함께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