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이 행복한 전주 만들 것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는 지난 3월 19일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 2층 강당에서 전주시지회장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16·17대 전영배 지회장이 이임하고 18대 지회장에 홍성언 장로가 취임했다.
이·취임식은 박만봉 사무국장의 사회로 개회선언,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전주시지회 한조연 수석부회장이 행동강령 낭독, 내빈소개, 주요기관에서 전영배 지회장에게 감사패 전달, 한조연 수석부회장이 퇴임 공로패 전달, 지회임원과 직원들이 행운의 열쇠·전별금·꽃다발 증정, 전영배 지회장의 이임사, 박만봉 사무국장이 취임지회장 소개, 등록증교부, 홍성언 지회장 취임선서 및 취임사, 지회직원들이 꽃다발 증정,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길근섭 장로 등을 비롯한 내빈 축사, 폐회 및 사진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영배 지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천년 전주시 발전에 노인을 위해 적극 지원해주신 행정당국과 함께 역사를 이루어갈 수 있도록 힘써주신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전주시지회를 열정적으로 이끌어 가실 홍성언 지회장님이 전주시지회의 발전과 정체성 회복에 앞장서 주실 것을 믿으며, 적극적인 후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전주시지회장 홍성언 장로는 취임사를 통해 “지난 8년 동안 전주시지회의 어르신들의 권익향상과 노인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전영배 지회장님과 임직원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드린다.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는 어른신들의 행복한 모임과 복지 증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이라며, “3만여 회원들과 650여 경로당 회장님, 35개동 분회장님들과 소통하고 협력해 노인이 행복한 전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지회장 홍성언 장로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지원과 양질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경로당이 단순한 쉼터를 넘어 건강한 여가활동과 사랑과 우정을 나누는 소통의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주시와 전주시의회와 협력을 강화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 가정과 사회에서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어르신으로 존경받는 풍토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충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