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100년 향한 디딤돌 될 것”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 유춘봉 장로)는 지난 3월 27일 대전제일교회(김철민 목사 시무)에서 제84회기 지도자 수련회를 개최했다.
예배는 수석부회장 정찬덕 장로 인도로 전 회장 김영창 장로 기도, 서기 김상선 장로 성경봉독, 고수교회 김성수 목사가 ‘꿈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 제하 말씀, 회계 권태훈 장로 봉헌기도, 84회기 임원 일동 특송, 감사 최문욱 장로 특별기도 인도, 회록서기 김진우 장로 행동강령 낭독, 회가제창, 대전제일교회 김철민 목사 축도,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전 회장단 회장 최호철 장로 축사, 회장 유춘봉 장로 인사, 총무 문병효 장로가 광고했다.
김성수 목사는 “미래에 대한 비전은 일종의 모험이 뒤따를 수밖에 없고,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언제나 모험이 뒤따른다. 하지만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며, “의심하는 사람은 장애물을 보고 믿음을 가진 사람은 열린 길을 본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며 나아가는 84회기 남선교회전국연합회가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고 새로운 100년을 향한 디딤돌을 놓는 축복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특강은 전 장로회신학대학교 안교성 교수가 ‘준비된 평신도 지도자와 선교적 교회’ 주제로 강의, 부산사상교회 이주형 목사가 ‘우리가 받은, 번영시켜야 할 선교 전통’ 주제로 강의했다.
안교성 교수는 “기독교 쇠퇴, 교회 공동화, 자기주도적 신앙에 특화된 이들에 대한 목회적 대비 부족 등으로 찾아온 기독교 위기의 시대에 무엇보다 선교적 교회와 평신도 지도자의 역할이 중요하다. 교회의 본질인 선교에 힘쓰고 복음 전파와 하나님 나라 구현을 지향하는 선교적 교회가 필요하며, 평신도가 활성화된 선교를 실시하기 위해 평신도를 대표하고 평신도의 롤모델이 될 평신도 지도자가 소명, 참여, 자기개발 등을 통해 훈련된다면, 한국교회가 위기를 헤쳐 나가는 데 큰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고 했다.
이주형 목사는 “세계 선교 역사에 있어서 바람직하고 좋은 선교 모델이 대한민국이다. 우리가 받은 선교정책을 잘 가다듬어 전 세계에 번영시켜야 한다”며, “남선교회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놀라운 은혜에 감사하며, 마음을 다해서 온 세상에 새 하늘과 새 땅을 선포할 때 주님의 형통이 임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사업설명은 총무 문병효 장로 사회로 서기 김상선 장로 기도, 회장 유춘봉 장로가 제84회기 사업설명, 영상시청, 중장기 발전 계획, 질의응답, 전 회장 최호철 장로 폐회기도 했다.
이날 회장 유춘봉 장로는 중장기 발전 계획으로 △남선교회전국연합회 100년사 발간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지속적 수익 사업 쇼핑몰(가칭: 야곱의 장터) △실업인선교단 결성 △남선교회 창립 100주년 기념 선교센터 건립 등을 설명하고 남선교회의 단합을 강조했다.
회장 유춘봉 장로는 인사를 통해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피해를 입고 고통 속에 있는 회원과 노회를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 1개월 간을 재난 극복과 나라 안정을 위한 특별기도기간으로 선포한다. 이 기간 동안 2개의 지노회 연합회를 1개 조로 릴레이 기도, 재난을 당한 회원과 교회를 돕기 위한 사랑의 모금 운동, 지연합회와 협력한 봉사 활동 등을 진행할 것이며 임원진이 솔선수범해서 임하겠다. 이번 지도자 세미나를 통해 남선교회가 새로워지고 하나님께서 띠 띠우는 자들로 살아가길 바란다”고 했다.
/신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