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 하길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위로하심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지난 3월 21일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등 전국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이 진화되지 않고 많은 피해를 키우며 벌써 한 주가량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 화재로 고통을 당해 신음하는 모든 분들에게 대한예수교장로회 모든 성도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하나님의 위로와 도우심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이번 산불로 인해 소중한 사람들이 생명을 잃었고, 소실된 문화재도 있으며, 아름다운 자연이 화마의 재로 사라졌으며, 수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였습니다. 재난지역에 속한 경안노회, 포항노회 등에 속한 많은 교회 예배당과 사택, 차량 등이 소실되고 파괴되는 손상을 입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도 많은 분들이 임시 대피소 등에 머물러 있는 상황입니다.
더욱이 진화되지 않은 산불로 인해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피해들이 발생될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재난에서도 화재를 막기 위해 끊임없이 헌신하는 소방당국과 국가공무원들께 깊은 경의를 표하며, 특별히 지역 교회 및 교인들, 주민들이 함께 힘을 합쳐서 재난을 이겨내기 위해 애쓰시는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순절 기간 대한예수교장로회는 이번 산불이 하루 속히 진화되어 고통을 겪고 있는 모든 분들의 일상 회복이 이루어지길 기도하고, 희망을 잃지 않도록 함께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슬픔과 고통 중에 있는 모든 분들께 치료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평안과 위로가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2025년 3월 27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총회장 김영걸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