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즈업] 전국장로산악회 신임회장 김택종 장로(서울동노회, 영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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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은 하나님의 성전, 산행 통해 육신의 강건함 유지

김택종 장로는 지난 3월 21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전국장로산악회 제25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김택종 장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산행을 통해 전국의 장로님들이 건강을 돌보시는 데 일조하는 책임을 지게 되어 큰 부담과 큰 영광을 동시에 느낀다. 전 회장님들께서 잘 닦아 놓으신 길을 잘 따라가며 지도위원들의 지도편달과 임원들의 조언을 통해 명실상부 최고의 전국장로산악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전국장로산악회를 소개하며 “산행을 통해서 이 땅에 사는 동안 하나님의 성전인 우리 육신의 강건함을 유지하고 동료 장로님들과의 믿음 안에서 친교를 나눔으로 함께 건강한 노후의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전국장로산악회 활동의 가치라고 생각한다. 섬기는 교회와 지역사회에서 일꾼이자 원로로서 보다 활력 있게 장로의 본분을 다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택종 장로는 “올해는 철저하게 투 트랙으로 진행을 하려고 한다. 건강상 문제로 인해 정상에 오르기 어려운 분들은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중간에 내려오고, 건강이 허락하는 회원분들이 정상에 다녀오면 함께 박수 치고 축하하는 분위기가 되도록 하겠다”며, “지역별 산행 장소를 미리 결정해서 그에 맞춰 일정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전국장로산악회 25회기에는 정기산행으로 5월 동해 무릉계곡과 용추폭포, 7월 철원 금학산, 11월 봉화 소백산, 명년 1월 남양주 운길산 등을 등산하고 특별산행으로 양평 용문산과 보령 오서산도 오를 예정”이라고 했다.
또한, “특별히 이번 회기에는 9월경 2박 3일 일정으로 우리나라 명산 중 하나인 한라산을 등산할 계획을 세웠다. 그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한라산 산행에 많은 참석을 부탁드리며 정상 등반이 어려운 장로님은 오름과 둘레길을 오르는 등 함께 산행을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한국교회와 한국 사회를 위한 기도제목으로 “교회마다 교세가 많이 줄어들거나 성장이 정체돼 한국교회의 미래가 불투명한 현실이다. 교회의 성장을 위해서는 교회학교가 부흥이 필수적”이라며, “개인적으로 지난 107회 교단 총회에서 제정한 청소년주일(2월 마지막 주일)을 9천400여 전국의 교회가 꼭 지켜서 교회학교의 부흥이 한국교회의 부흥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간절한 기도제목이 있다. 또 우리 장로님들이 주의 몸된 교회와 풍전등화와 같은 우리나라와 민족을 위해 늘 깨어 기도하는 기도의 어버이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수명은 하나님 소관이지만 이 땅에 사는 동안 건강한 삶을 사느냐, 그렇지 않느냐는 우리 자신들의 노력 여하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전국에 계신 우리 장로님들이 전국장로산악회 산행에 열정을 가지고 참여하면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고 노후의 삶이 더욱 강건하고 복된 삶이 되실 것”이라고 했다.
/신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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