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한국 교회, 나라를 위해 무엇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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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권이나 정치 세력이 ‘개혁’을 말하지 않는 때는 없었다. 그러나 개혁이 성공했다는 말도 듣기 어렵다. 개혁이란 ‘좋지 않은 제도나 기구를 새롭게 고치는 것’이다. 일제 침략으로 망국의 치욕을 당하자 독립운동가, 교회 지도자, 우리 조상들은 어쩌다가 일제의 식민 통치를 받게 되었는가? 힘있고 능력있는 민족이 되어 자주 독립국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어찌해야 하는가? 문제를 놓고 고심을 했다.

예수님을 믿고 영접했던 위대한 독립운동 지도자, 도산(島山) 안창호는 우리 민족이 가장 먼저 고쳐야 할 점으로 ‘거짓말 하지 않고 정직한 사람’ 되는 것이라고 했다. 다음에 ‘생활 주변 깨끗하게 하기’였다. 민족이 잘 살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이 우리를 믿고 신뢰해 주는 것이 첫째라고 했다. 거짓말을 하면 믿어주지 않으니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우리는 작금(昨今) 헌정(憲政) 혼란을 겪으면서 지도자 그룹에 있는 인사들이 국민 앞에서 얼마나 많은 거짓말하는 지를 목도(目睹)했다. 금방 알려질 것도 얼굴 색 하나 변치 않고 거짓말 하는 것이 참으로 놀라웠다.

도산이 남긴 명언(名言)들이다. ‘진실은 반드시 따르는 자가 있고 정의는 반드시 이루는 날이 있다. 매일 5분 간이라도 나라를 생각하는 국민이 되자. 진정한 애국심은 말보다 실천에 있다. 나는 밥을 먹어도 대한의 독립을 위해, 잠을 자도 대한 독립을 위해 잔다. 사소(些少)한 일로 분열하지 말자’고 했다. 큰 일이건 작은 일이건 하는 일에 정성을 다하는 사람이 되자고 했다. 파벌주의(派閥主義)를 극복하자고 호소했다. 개인보다 단체, 즉 사(私)보다 공(公)을 중(重)히 여기고 건강한 민족이 되자고 했다. 도덕적 개조 운동으로는 우리의 삶에서 허위(虛僞) 의식을 버리자고 호소했다. 이를 위해 무실역행(務實力行)을 강조했다.

모세는 간절하게 기도를 드렸다.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아니하시오면 원하건대 주께서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버려 주옵소서” 사도 바울이 민족을 위해 간절한 기도를 드린다.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라”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더라도 자기의 형제, 친척, 이스라엘 민족이 예수를 믿고 구원에 이르기를 기도한다. 예레미야는 유다의 죄로 인해 슬퍼하며 기도했다. 귀족, 제사장, 국왕에 대해 하나님의 징벌을 예언하다가 감금을 당했다. “내 백성의 파멸을 인하여 내 눈에 눈물이 시내처럼 흐르도다. 내 눈의 흐르는 눈물이 그치지 아니하고 쉬지 아니함이여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살피시고 돌아보시기를 기다리는도다”

이사야는 “파수꾼이여 밤이 어떻게 되었느냐? 파수꾼이여 밤이 어떻게 되었느냐? 파수꾼이 이르되 아침이 오나니 밤도 오리라” 파수꾼은 깨어있는 예언자이다. 아모스도 기도했다. “정의를 물같이 공의를 강같이 흐르게 할지어다” 교회에 하나냐 같은 거짓 선지자들이 발을 붙이지 못하게 성도들이 깨어 있어야 한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城)을 내려다 보시며 우셨다. ”참 평안을 알지 못하고 멸망할 날을 알지 못하는고로~내 집은 기도하는 집인데 강도의 굴혈을 만들었도다”고 하시며 모리배(謀利輩)들을 쫓아 내셨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로 최빈국에서 세계 10대 경제 강국으로 도약해 선진국이 되었다. 얼마나 감사하고 감격스러운 일인가! 이제 복(福)에 겨웠는가? 민족도, 교회도 감당을 못하는가? 배은망덕하고 있다. 배은망덕은 가장 나쁜 도덕성이다. 서로 원망, 분노, 저주, 적개심, 거짓말, 궤변(詭辯)들로 넘쳐난다. 교회가 본령(本領)을 상실하고 있다. 교회는 어디에 서 있는가? 무엇을 하고 있는가? 극히 일부이지만 교회 지도자가 오히려 사회 혼란과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 빛과 소금의 사명은 어디에 두었는가? 교회가 민족을 위해 무슨 일을 해야 하겠는가? 진리 위에 서야 한다. 눈물로 기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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