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100년 향한 일사각오의 다짐으로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 유춘봉 장로)는 지난 4월 3일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의실에서 기자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총무 문병효 장로의 사회로 서기 김상선 장로 기도, 회장 유춘봉 장로가 인사, 총무 문병효 장로가 언론사 소개, 회장 유춘봉 장로가 사업설명, 총무 문병효 장로가 광고, 회계 권태훈 장로가 마침 및 오찬기도 했다.
회장 유춘봉 장로는 “바쁜 가운데서도 남선교회전국연합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참여해주신 언론사 관계자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지난 100년의 한반도는 조선말의 혼돈과 일제 강점기, 그리고 6.25사변까지 큰 시련을 겪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교회와 남선교회를 준비시켜서 무너지고 황폐한 이 땅을 새롭게 일으켜 세우셨다. 나라의 위기 때마다 평신도들의 기도와 헌신이 나라를 위기에서 구했으며,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되었다. 평신도의 중심에 남선교회전국연합회가 있었기에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했다.
유춘봉 장로는 “근래에는 선교의 열정을 가진 인적 자원 확보가 어려워져 가고 있다. 지노회 남선교회연합회가 연약해지면 당연히 남선교회전국연합회도 선교의 원동력을 상실할 수밖에 없고, 머지 않아 남선교회도 주일학교처럼 도태되어 소멸된다는 위기감에 봉착하게 되었다”며, “남선교회가 선교 100년을 걸어왔고, 다시 새로운 100년을 향해 걸어가야 할 이때에 ‘새 하늘과 새 땅을 향한 새로운 선교 100년’이라는 84회기 주제를 앞세워 71개 지노회 남선교회연합회의 선교 사역을 도와주는 역할에 앞장서고자 한다. 일사각오의 심정으로 사업계획을 통해 강력한 방향 전환을 실시하려고 한다. 기자 간담회를 통해서 70만 회원들의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리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회장 유춘봉 장로가 △84회기 주제 △5대 중점사업 △남선교회전국연합회 100년사 발간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지속적 수익사업 쇼핑몰 개설 △실업인선교단 결성 △남선교회 창립 100주년 기념 선교센터 건립 등의 주요 추진사업들을 설명하고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유춘봉 장로는 “그동안 취임하자마자 71개 지노회 남선교회연합회를 순방하면서 많은 고견들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지노회 남선교회연합회가 약해져 가고 있다는 사실에 가슴이 아팠다. 향후 100년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며 함께 선교를 해 나가야 할 상황인데, 지노회 남선교회연합회와 함께 갈 선교의 길이 향후 100년 안에 도태 되거나 소멸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노회 남선교회연합회가 자립을 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전환하는 사업들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100년 동안 이어져 오며 70만 명의 회원들을 아우른 대표적인 남선교회전국연합회 기관이기에 이제는 힘을 잃고 힘들어하고 선교가 막혀 있는 지노회 남선교회연합회를 살리는 기관으로 거듭나야 할 때이다. 이를 위해 임원 정책세미나, 71개 지노회 남선교회연합회 순방, 지도자세미나 등을 통해서 사업계획 등을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장로는 “남선교회는 모든 면에서 새로워지고자 한다. 산하 기관들도 새로워지기를 요구하고 있다. 우리 모두가 새로워지고 거듭나지 않으면 남선교회는 앞으로 많이 힘들어지겠다는 생각에 모든 것을 벗어버리고 새롭게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려고 몸부림 치고 있다”며, “남선교회전국연합회에 관심과 기도, 격려해 준다면 하나님이 기뻐하실 기관으로 향후 100년간 든든히 서가는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충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