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외 정치행정 사회문화 환경은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급격한 변화를 이루어 가고 있다. 더욱이 이상기후 온난화, 강진 등 자연 환경 마저 인간이 살아가는데 어려움을 주고 있고 산불 마저 겹쳐 국내는 물론 전 세계가 삶의 터전을 잃고 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전쟁 등 전쟁의 소식도 끊이지 않고 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국제정세 변화는 물론 한, 미관계도 많은 변화가 예측되고 있다.
2025년 4월 2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은 미국 해방의 날”이라고 하면서 미국에 불리했던 무역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상호관세를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한국에 부과되는 상호관세는 25%, 중국에는 34%, 유럽연합(EU)에는 20%, 일본엔 24%, 스위스는 31%, 대만엔 32%로 발표했다. 이러한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을 보면서 한, 미관계에 철저한 대응으로 한국 경제발전을 위해 노력하면서도 미국과의 상호관계 뿐 아니라 국제관계도 철저히 분석해 창조적으로 대응해가야 할 줄로 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국내 정치 행정 경제 사회 문화 환경발전을 위해 각계 지도자들은 물론 국민 모두가 삶의 비전을 갖고 평화로 하나로 힘을 모아가야 할 줄로 안다.
특히 현재 우리나라는 정치적 견해 차이와 대립으로 사회 갈등이 심각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내 의견과 반대되는 것은 전혀 인정도 않으려 하고 오히려 적대시 하는 마음을 갖고 있어 이런 상황이 더 깊어지다 보면 갈등은 점차 심화되어 분쟁으로 이어져 서로 함께 멸망할 수 밖에 없음을 알아야 한다.
우선 가정생활을 보더라도 부부간, 부모 자식간 서로 사랑하고 돕고 살아도 짧은 인생인데 의견이 안 맞는다고, 태도가 자기 맘에 안든다고 다투고 싸우다 보면 마음이 상하고 몸까지 상하게 됨을 알아야 한다.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란 말이 있지 않는가? 가정이 화목해야 만사가 잘 이루어질 수 있지 않겠는가? 우선 가정에서 나 자신부터 먼저 화평의 선도자 되어 사회 공동체나 국가사회에 평화의 빛을 발하는 자로 서야 할 줄로 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 심화된 지역간 계층간 빈부간 이념간 갈등 분열을 극복해야 한다. 갈등 분열을 조장하는 행태(Behavior)는 자신도 망하고 남도 망하게 할뿐 아니라 국가 민족도 함께 망하게 하는 길임을 알아야 한다. 최근 우리나라는 갈등률이 세계 1위라는 보도를 본 바도 있다. 세계 유일한 분단국으로 남아 있는 것을 봐도 알 수 있지 않는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굳건히 지켜 나가기 위해서는 헌법상 국민의 행복추구권과 기본권 보장을 위해, 나라와 민족의 평화를 위해 공의롭고 바른 의견은 자유롭게 표현하되 서로 거짓, 비방 지역간 계층간 이념간 갈등을 조장히며 자기 주장만 옳다고 내세우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인간이 하는 모든 말이나 행동은 절대적일 수 없다. 하나님 진리만이 절대적이요 인간의 말과 행동, 사회문화는 상대적임을 알아야 한다. 세계갈등률 1위라는 오명을 씻고 우리 국민 모두는 먼저 내 잘못부터 회개하며 평화로 하나 되는데 힘을 모아가야 할 줄로 안다. 바로 그것이 우리나라 국민이 평화로 하나로 잘사는 길이 이닐까?
먼저 한국교회와 우리 크리스천들이 현재 불안한 국내외 정치, 행정, 경제, 사회문화 현실을 직시하면서 먼저 나 자신을 돌아보며 두손 모아 무릎 꿇고 기도하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최선을 다해가야 할줄로 안다. 불안한 현실을 외면하고 무관심하게 바라볼 수만은 없지 않는가? 언젠가 내게, 우리에게 닥쳐올 재난을 보며 철저한 대응을 해야 할 줄로 안다.
더욱이 우리 크리스천들이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며 굳건히 공의 실현에 앞장서야 할 줄로 안다. 먼저 나를 돌아보고 하나님 앞에 참회기도하며 하나님 언약을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며 이웃과 국가민족 세계인류 위해 중보기도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필자가 장로로 섬기는 소망교회에서는 “복음의 생명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여는 성령의 교회”를 비전으로 함께 기도하며 노력하고 있고 2025년 새해에는 네겹의 기도 Project로서 교회와 민족을 위한 나라사랑 기도회를 계속하고 있다. 먼저 탄원기도를 하고 하나님과 약속하며 나아가는 기도와 함께 이웃, 국가, 사회를 위한 중보기도를 해야 한다. 그리고 감사하는 기도를 드리면서 하나님 뜻을 이 땅에 실현하는 기도를 함께 해야 한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6~18) 말씀따라 하나님 뜻을 실현하기 위해 기도하는 삶으로 무장하며 살아가야 할 줄로 안다. 어린 시절 부모가 내 편임을 믿고 부모 가슴에 안겨 기쁨을 새겼던 것처럼 하나님이 내 편임을 믿고 하나님 품에 안겨 하나님 손 꼭 잡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하나님 뜻에 따라 응답하실 줄 믿고 열심히 기도하며 나아가야 할 줄로 안다.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요 14:14)” 말씀 믿고 주께 구하면 우리 주님께서 분명 이 나라 민족에게 평화가 강같이 흐르는 아름다운 행복의 꽃동산 열어주실 줄로 믿는다.
박완신 장로
<소망교회, 관동대 법정대학교수, 세계사이버대7대총장 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