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총회 귀농귀촌상담소협의회, 세미나 및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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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위한 마을공동체에 스며든 맞춤형 사역 필요

총회 농어촌선교부(부장 전세광 목사, 총무 류성환 목사)와 귀농귀촌상담소협의회(회장 이요한 목사)는 지난 4월 1일 세상의빛교회(전세광 목사 시무)에서 세미나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예배는 회장 이요한 목사의 인도로 농어촌선교부 회계 김태호 장로 기도, 농어촌선교부장 전세광 목사가 ‘주의 나라에서 큰 자’ 제하 말씀을 전하고 축도, 도농사회처 총무 류성환 목사 인사, 서기 이진성 목사가 광고했다.
농어촌선교부장 전세광 목사는 “이 땅에서 추구하는 것들보다 주님의 영원한 나라를 위해 우리가 어떻게 할 것인지가 더 중요하며, 이 땅에서 화려하게 살아도 결국 남는 것은 예수님을 위한 섬김의 삶이다. 주님이 귀한 본을 보여주신 것처럼 우리도 낮은 곳에서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할 것”고 했다.
총무 류성환 목사는 “현재 농어촌 현실을 보면 많은 생각이 든다. 귀농귀촌상담소협의회를 통해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각 지역에서의 싱크탱크 역할을 잘 감당하는 교회, 지역사회에 사명의식과 책임감을 갖는 교회들이 더 준비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세미나는 회장 이요한 목사 사회로 농어촌선교부장 전세광 목사 인사, 실천신학대학원 종교사회학 정재영 교수가 ‘농촌교회의 마을공동체 운동으로서 귀농귀촌 목회’, 총회 이주민선교협의회 상임총무 도주명 목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활력 넘치는 농촌공동체’ 주제로 각각 강의, 부회장 강성룡 목사 사회로 신동리교회 오필승 목사, 괴산중부교회 이요한 목사, 낙동신상교회 김정하 목사가 사례발표, 서기 이진성 목사 사회로 종합토론, 회장 이요한 목사가 각 귀농귀촌상담소를 소개했다.
정재영 교수는 “농촌교회의 문제를 하루아침에 해결할 수는 없으나 농촌 목회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것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귀농·귀촌 인구 증가와 주민 화합 및 통합에 교회와 목회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교회가 파송된 곳에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함께 살아가면서 자연 생태계를 망라하는 공동체적 문화를 실천하는 한편, 마을목회와 마을공동체 운동 등을 활성화해야 한다. 마을목회, 마을공동체 운동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진정성”이라고 했다.
도주명 목사는 “이주민선교와 농촌선교는 사실상 뿌리가 같다고 볼 수 있다. 농촌 인구가 감소 추세인 지금, 한국 농촌 사회는 다양성과 포용성을 필요로 하는 다문화 사회로 전환되고 있기에 농촌교회가 지역 주민과 이주민 간의 연결고리 역할을 감당해야 할 것”이라며, “이주민선교와 연계를 통해 이주민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과 경제 활동 참여 촉진, 문화 다양성 증진 활동 등으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 간의 소통을 촉진하고 문화적 차이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증진하는 데 이주민선교가 기여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귀농귀촌상담소협의회(회장 이요한 목사)는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에 강성룡 목사를 선임하고 임원개선 및 회무를 처리했다.
귀농귀촌 인구는 2010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주민에 대한 인식도 단순 노동력 충원 개념이었던 이전과는 달리 사회구성원으로 받아들이는 추세다. 정부에서도 다양한 귀농귀촌 관련 지원사업을 시행하며, 귀농귀촌에 대한 맞춤형 사역이 요구되고 있다.
신임원은 △회장 강성룡(갈전) △부회장 이진성(덕곡) △서기 이원영(총회농촌선교센터) △회계 이요한(괴산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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