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적 교회학교 생태계 구현할 것
좋은교사운동(공동대표 한성준, 현승호)과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대표 최새롬 목사)은 지난 4월 1일 좋은교사운동 사무실에서 단체간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한승준·현승호 공동대표는 “두 단체는 기독교사와 기독학생, 교회가 서로 연결될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하기로 뜻을 같이 했다”며, “학원복음 사역을 위해 애쓰는 교사 자원과 교회 자원, 학교내 기독동아리 모임이 지속 가능한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단체간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진실 위원장은 “이미 두 단체는 기독교사와 기독학생을 서로 연결하는 링크 사역을 통해 많은 학교에서 기독자율동아리가 생길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었다”며, “링크 사역을 통해 25년 150여 곳의 중·고등학교에 기독동아리가 개척되었다”고 했다.
최새롬 목사는 “16년 동안 학교복음화 사역을 지속할 수 있었던 ‘key’는 기독교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기독교사가 있기 때문에 지금도 학교에 기독교동아리 개척이 가능하고 교회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들과 함께 예배하며 생명의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최 목사는 “한국교회가 학교에 기독교동아리를 개척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안타깝다”며, “이런 정보가 지역교회에 공유되어 우리나라 1만 1천 곳의 중고등학교마다 예배가 세워질 수 있도록 교회와 네트워크에 정보 공유 및 기도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회↔학교↔가정’을 잇는 선교적 교회학교 생태계가 보다 선명하게 구현되고 다음세대가 복음으로 변화되는데 두 단체가 더욱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