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즈업] 한국장로대학원 총동문회장 박수열 장로(대구서남노회, 안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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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공동체 통해 견문 넓혀

지난 3월 25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대강당에서 한국장로대학원 총동문회 제26회 정기총회에서 박수열 장로가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박수열 장로는 “부족한 사람이 총동문회 회장직을 맡게 됨을 먼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며, “또한, 15기 동기생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 15기 동기생들 중 전국장로회연합회,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여전도회전국연합회 등 회장으로 섬기신 분들이 있는 가운데도 부족한 저를 동문회장으로 추대해 주심에 정말 감사를 드리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특히, 동문회 발전을 위해서 한걸음 앞에서 이끌어 오신 전회장님들의 발자취를 잘 따르도록 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박수열 장로는 동문회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각 기별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소통하며 독려해서, 좋은 분위기와 함께 공감하는 사업계획이 되도록 잘 추진되도록 힘쓰겠다”며, “각 기수별 동문들이 총동문회 주요 사업들에 적극적인 참여와 많은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26회기 총동문회는 주요사업으로 총동문의 날, 임원수련회, 모교발전기금 및 장학금, 영성세미나 및 기독교사적지 탐방, 송년모임, 홍보활동 등을 계획하고 있다.
박수열 장로는 “한국장로대학원을 수료하신 장로님들의 모임이 각 기수별 모임과 총동문회 모임”이라며, “한국장로대학원과 총동문회는 함께 가는 공동체로 떨어질 수 없는 관계이기 때문에 한국장로대학원 부흥 발전에 잘 협력해 나가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동문들이 앞장서서 한국장로대학원 발전에 함께 기여하며, 장로의 정체성 회복에 함께 걷는 걸음이 되었으면 한다. 수료한 사람들로서 배우고 느낀 것을 후배 장로님들에게 알리고 함께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해 갔으면 한다”고 했다.
박수열 장로는 “전국장로회연합회 산하기관 중 장로님들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교육기관으로서는 명실상부 세계 유일한 한국장로대학원뿐”이라며, “아직 한국장로대학원에 입학하지 못하신 장로님들께서 꼭 입학하셔서 상호간 신앙 안에서 교제를 나누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이 시간을 통해서 도움을 받기도 하고, 도움을 주기도 하는 좋은 믿음의 공동체에 함께 참여 해 학문과 영성을 높이는 장로님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박수열 장로는 “장로님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배움은 늙어가면서도 배우는데 늙기 전에 힘내시고 용기내셔서 입학해 보길 부탁드린다”라며, “지난 시간 배우고자 하는 마음에 먼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지방에서 서울까지 공부하기 위해 상경을 했다”고 강조했다.
박 장로는 지금도 배우고자 하는 의지로 서울까지 다니고 있다는 것을 밝히며 “한국장로대학원에서 배웠던 것도 잊을 수 없지만, 지금까지 이어오는 동기 기수들과 총동문회 안에서 교제가 복되고 아름답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동문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주님만을 바라보는 신앙의 공동체가 되길 간절히 기도해 본다. 또한, 이 자리에 좋은 신앙의 후배들이 양성될 수 있도록 총동문회와 각 기수 동문회에서 함께 고민하며 노력해 보았으면 좋겠다. 신앙 안에서 좋은 공동체 가운데 우리들의 견문을 넓혀 보길 바란다”고 독려했다.
/박충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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