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성형] 나 외로워~! 탈출하고 싶다-외로움으로부터 탈출은 마음 열기(Open 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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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시편 23:1)

필자는 진료실에서 외로운 감정만이 아니라 우울감, 불안감, 초조감, 고독감, 분노, 화, 서러움, 섭섭함 등 다양한 감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분들에게 그에 맞는 성경 구절을 읽고 기도해주기도 한다. 그 중 시편 23편은 어느 누구에게나 위로와 평안을 준다고 확신한다. 정신건강과 성경에 대해 다양한 학자들이 기여한 책 <The Bible and Mental Health>에서는 성경이 정신건강 문제를 어떻게 다룰 수 있는지 논의한다. 예를 들어, 존 스윈턴(John Swinton)은 성경 연구가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방식을 탐구했으며, 기도와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메간 터너(Megan Turner)는 성경이 집단적 또는 개인적 트라우마를 다루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연구했다​​. 그 중에 특히 시편 23편은 정신건강의 특정 연구에서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나 불안증과 같은 정신건강 문제를 겪는 이들에게 큰 위로를 준다고 설명한다. 특히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와 같은 구절은 불안감 속에서 안정과 신뢰를 제공한다고 강조되곤 한다. 또한 이 시편은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하심을 통해 어둠의 골짜기를 헤쳐 나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시편 23편을 수시로 묵상하면 외로울 때만이 아니라 정신건강에 유익하고 건강한 신앙생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황원준 전문의

<황원준 정신의학과 원장•주안교회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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