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의 만남 통해 한국교회 발전 이끌 터
전국장로회연합회 4개교단(통합, 합동, 고신, 백석대신) 임원초청 간담회를 지난 4월 8일 서울 용산구에 소재한 기와 한정식에서 본 교단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길근섭 장로) 주관으로 각 교단별 사업보고, 발전방향 등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예배는 회장 길근섭 장로의 인도로 수석부회장 이영묵 장로 기도, 증경총회장 이순창 원로목사가 ‘우리로 주의 영광을 나타내소서’ 제하 말씀을 전한 후 축도했다.
증경총회장 이순창 목사는 “경제적인 모든 삶의 터전을 닦았고, 한국교회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장로님들의 기도와 헌신 수고로 인해 오늘에 이르렀다. 수고와 고생을 이루 말할 수 없지만 기뻐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며, “믿음 안에서 형통하게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삶들이 이어가듯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길 바란다. 또한, 섬기는 각 교단 뿐만 아니라 노회와 교회, 나아가 가정에 기쁘고 좋은 일들로 인해 예수 안에서 영적 소통, 기도의 소통, 십자가 보혈의 소통으로 하나되어서 주님의 영광 드러내며 축복의 주인공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코이노니아의 시간에는 총무 주길성 장로의 사회로 회장 길근섭 장로 환영사, 백석대신 회장 정문학 장로, 합동 수석부회장 이해중 장로, 고신 회장 이연호 장로가 인사, 각 교단 총무들이 교단별 소개 및 친교의 시간, 고신 회장 이연호 장로 오찬기도, 백석대신 회장 정문학 장로가 폐회기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회장 길근섭 장로는 환영사를 통해 “각 교단에서 참여하신 회장님들을 비롯한 임원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 봄꽃 만개한 아름다운 계절에 4개교단 임원들이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리는 교제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사순절 기간에 우리들의 삶의 태도를 한번 돌아보며 잠시라고 묵상하며 회개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나아가 사회와 한국교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모임들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박충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