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태어나는 날 믿음의 대장부로 거듭나
본 교단 총회(총회장 김영걸 목사)는 지난 4월 12일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에서 제646차 진중세례식을 대구·경북권역인 경북·대구동·대구동남·대구서남·경동·포항·포항남·경서·경안·영주노회 등 10개 노회 주관으로 거행했다. 이번 육군훈련소 훈련병세례식은 2천800명(세례자 1천800명, 기세례자 1천 명)의 훈련병이 참여했다.
예배는 연무대군인교회 이석곤 목사의 인도로 경안노회장 이정우 목사 대표기도, 경서노회장 이병섭 장로가 성경봉독, 포항동부교회 연합찬양대 찬양, 총회장 김영걸 목사가 ‘힘써 대장부가 되라’ 제하 말씀, 한국기독교 군선교연합회 사무총장 이정우 목사가 축도했다.
총회장 김영걸 목사는 “세례를 받는 것은 말씀에 의지하며 살겠다는 고백과 예수님 잘 믿고 살겠다는 결단이다. 마음속에 하나님의 말씀을 절대적인 가치와 기준으로 삼아 새사람으로 살겠다는 고백과 동시에 그 믿음으로 인해 하나님께서 대장부로 만들어 주시는 것”이라며, “세례받은 훈련병 모두가 말씀과 예수님을 의지해 믿음의 대장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입대를 했기에 걷는 걸음마다, 세상 환란과 어려움에 약해지지 않고, 군 생활 가운데에도 담대하게 하나님이 인도해 주실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로써 말씀을 붙잡고 믿음의 대장부로 힘차게 믿음의 길을 걸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세례예식은 국내와군특수선교처 총무 문장옥 목사가 세례서약, 경동노회장 김춘삼 목사가 세례기도, 훈련병들에게 세례집례, 입소훈련병 가족 응원영상편지 시청, 연무대군인교회 이석곤 목사가 세례공포 및 구호제창 했다. 이어 축하의 시간에는 경북노회장 신경희 목사와 포항남노회장 김휘동 목사가 축사, 대구동남노회장 민영수 목사와 총회 군경교정선교부장 이상근 목사가 격려사, 총회군경교정선교부 서기 김영권 목사·대구서남노회장 강병일 목사·대구동노회장 박재성 목사·포항노회장 박한수 장로가 기념품 증정, 영주노회장 김윤기 목사가 축복 및 파송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노회장 신경희 목사는 “세례를 받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가족이 된다는 것이기에 축복하고 축하한다”고 했으며, 포항남노회장 김휘동 목사는 “예수님의 좋은 군사가 되어 대한민국을 위해 쓰임받는 훈련병들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대구동남노회장 민영수 목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믿음으로 평생 살아간다는 것은 하나님과의 약속이기에 언제나 하나님을 찾길 바란다”고 했으며, 총회 군경교정선교부장 이상근 목사는 “세례는 예수를 구주로 믿고 하나님만을 섬기겠다는 고백이다. 세례를 받은 사람으로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자녀답게 살아가는 훈련병들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입소 훈련병들에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것을 믿으며, 더 건강하고 굳세게 만나자”, “주님을 항상 의지하고 군생활 잘하길 바랄게, 늘 건강하고 잘하고 와”, “군인이 된 것이 기특하고, 대견하고, 군생활이 어렵고 힘들지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니 지칠 때마다 기도하며 하나님께 나아가자”, “나라의 부름을 받고 입대하게 된 것에 감사하고, 병영 생활 잘하고 건강하게 만나자”, “동기들과 멋진 추억도 만들고, 주어진 자리에서 열심히 살다가 성장하고 건강하고 멋진 모습으로 만나자”, “군생활하면서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체험하길 바란다”, “군대에서도 해와 같이 달과 같이 별과 같이 빛나는 하나님 아들이 되길 바란다”라고 가족들이 응원영상을 보냈다.
세례받은 훈련병들은 성경책, 선물2 책자, 십자가 펜던트, 잇츠 오케이 에코백, ROKA 티, 몽쉘, 콜라 등 7가지 세례식 기념 선물을 받았다.
/박충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