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남대문교회,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정오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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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파이프오르간과 트럼펫의 하모니

서울노회 남대문교회(윤장훈 목사 시무)는 지난 4월 9일 인근 직장인과 주민을 초청해 오르가니스트 양하영(전주기전대학 교수), 트럼페터 앤드류 발리오(美 볼티모 심포니오케스트라) 협연으로 정오음악회를 개최했다. 서울역 인근의 직장인과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함께 했다.
양하영 오르가니스트는 “트렘페터 앤드류 발리오의 연주는 차가운 금속악기에 사람의 숨결을 불어 넣어 밝고 힘찬 소리로 청중들을 매혹한다”면서 “앤드류의 트럼펫은 다양한 음색으로 때론 강렬하고 힘찬 소리로 때론 부드럽고 서정적인 선율로 이끌어 갔다”고 했다.
남대문교회 윤장훈 목사는 “이번 정오음악회는 기독교 신자뿐 아니라 피로에 지친 도시 직장인들과 주민들에게 깊은 사색과 리듬이 있는 음악을 통해 생활의 여유를 전하고자 기획했다”며, “한국교회 140년 역사의 모태인 제중원에 뿌리를 두고 있는 남대문교회는 박태준 박사 등 수많은 음악가를 길러낸 전통이 있다. 남대문교회는 정기적인 음악회 등을 통해 지역과 소통하며 교회 음악의 대중화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울본부장 구성조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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