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통증, 가래, 음성
목이 아프고 잠겨서 음성도 막혀 있고, 통증까지, 따갑고 편도가 부은 것 같이 열이 나고 가래가 많이 끓는 경우에는 길경(도라지말린 것)과 오미자를 달여서 지속적으로 복용해도 좋으나 오미자의 떫은 맛과 길경의 씁쓸한 맛 때문에 먹기 불편할 수 있기에 길경 1/2과 오미자 1의 비율로 분말을 해 하루에 스푼으로 3회 이상 복용하면 목의 염증, 붓기, 가래에 좋을 뿐만 아니라 피부에도 매우 좋다. 한방에서 사용하는 본 처방은 몸의 청수(淸水)도 많아지며 신장기능이 좋아지고 기관지가 강해짐으로 목청과 기(氣)가 상승해 자신감을 갖게 해줄 목적으로 사용한다.
성대를 쓰는 직업을 가진 분들이 꼭 사용해야 할 한약재이다. 아나운서, 성악가 등 목소리를 좋게 해야 하는 분들의 필수 약재인데 길경, 오미자를 분말로 해 수시로 복용하면 여러 곳에 좋은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 목통증, 가래, 기침
감기 초기에 가래와 기침, 목에 통증이 생기는데, 이 때에 홍초에 꿀과 적당량 배합 후 여기에 맑은물을 붓고 마시기 좋게(약간 탁 쏘는 맛) 해 냉장고에 넣고 수시로 조금씩 마시면, 목에 통증이 멎고 가래와 기침도 사라지게 됨을 볼 수 있다. 홍초 역시 몸에 좋은 식초이므로 꿀과 함께 자주, 계속 복용할수록 유익한 음료수가 된다.
◉ 피로해 음성이 달라질 때
과로하거나 잠을 잘 못자서 피로가 풀리지 않고 음성이 달라질때는 따뜻한 물에 계란 노른자를 풀고 바타민 C를 하나 풀어서 함께 복용해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김석우 장로
<도원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