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교만한 세상, 한경직 목사 신앙과 삶 배우길”
한경직목사기념사업회(이사장 김운성 목사)는 2025 한경직 목사 기념주간을 맞아 지난 4월 13일 영락교회 본당에서 기념예배를, 18일 영락공원묘원에서 추도예배를, 4월 13일부터 5월 11일까지 한경직목사기념관 2층 전시실에서 기념전시회를 개최했다.
기념예배는 영락교회 최승도 목사 인도로 부이사장 정천우 장로 기도, 갈릴리찬양대 찬양, 서울신학대학교 명예교수 박명수 목사가 ‘우리가 먼저 구해야 할 것은?’ 제하 말씀, 한경직 목사 설교 영상 시청, 박명수 목사가 축도했다.
추도예배는 최승도 목사 인도로 한진유 장로 기도, 영락교회 교역자 특송, 이사장 김운성 목사가 ‘예수님을 바라본 사람들’ 제하 말씀, 사무총장 차영균 장로가 광고, 이철신 원로목사가 축도했다.
김운성 목사는 “우리가 이 자리에 모인 것은 한경직 목사님의 신앙적 경건과 기도를 배우고 목사님이 닮기 원하셨던 예수님을 우리도 닮기 위함이다. 목사님은 앞에 가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성령 안에서 설교하고 강단에서 말씀하신 내용을 삶 속에서 실천하셨기 때문에 입으로만 하는 설교가 아니라 온몸으로 하는 설교였기에 더 감동이 있다. 그 경건의 힘은 기도로부터 나왔다고 생각한다. 목사님의 신앙과 삶을 배워 앞에 가신 선진들의 뒤를 따라 주어진 삶을 믿음으로 걸어가길 바란다”고 했다.
기념전시회는 영락미술인선교회 고문 최진희 권사가 ‘축복의 통로’ 주제로 한경직 목사 별세 25주년 기념 스테인드글라스 및 유리 작품 20여 점을 전시했다.
최진희 권사는 “누구보다도 투명하고 맑은 축복의 통로였던 한경직 목사님의 헌신과 사랑을 기리기 위해,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빛을 통과시키는 ‘통로’의 역할을 하는 투명한 유리 작품을 전시하게 되었다”며, “저는 깨지기 쉽고 연약한 유리와 같은 존재일 뿐이지만, 제 작품을 통해 하나님의 따뜻한 사랑과 밝음, 진리의 빛이 비치는 맑은 통로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