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기도] 말보다는 삶으로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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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하나님, 새로운 한 주를 허락하시고 말씀과 기도로 시작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지난 한 주간 우리의 마음과 삶이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가까이했던 순간이 있었다면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은혜 없이는 하루도 바르게 설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이 시간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시고, 성령으로 충만케 하여 주시옵소서.

주어진 자리에서 정직하게 겸손하게 사랑으로 살아가게 하시고 가정과 일터, 교회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며 순종하게 하옵소서.

주님, 특별히 고난 중에 있는 성도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병상에 있는 이들에게는 치유의 손길을, 외로운 이들에게는 위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작은 섬김이 누군가에게는 큰 위로가 되게 하시고 말보다는 삶으로 복음을 전하는 그리스도인 되게 하옵소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게 하시며 주님의 선하신 뜻을 신뢰하며 담대히 걸어가게 하소서.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응답하실 줄 믿으며 오늘도 기도하며 나아가게 하옵소서.

한국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모든 예배 위에 주님의 임재가 충만하게 하시고, 다음세대와 연약한 지체들을 돌보는 사명에 충실한 공동체 되게 하소서.

이 땅의 나라와 민족 위에도 긍휼을 베풀어 주시고 정의와 평화가 강물처럼 흐르게 하옵소서. 이상기후와 재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자들을 보호하시고 위기의 순간에도 우리가 주님을 더욱 의지하게 하옵소서.

한 주간의 모든 걸음 속에 주님 동행하여 주시고, 말씀을 마음에 품고 기도로 살아가는 우리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이재천 장로

(남원노회 장로회 총무·인월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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