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노회 장로회 자매결연 10주년 기념
순천노회 장로회(회장 박종한 장로)는 지난 4월 경 포항시 영덕 일대에서 포항노회 장로회(회장 유승종 장로)와 자매결연 10주년 기념식 및 산불피해 긴급구호헌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순천노회 장로회와 포항노회 장로회 임역원은 역대 최악의 화마가 지나간 경북 영덕지역 산불피해 현장을 방문하고, 이번 대형산불로 새까맣게 불에 타고 뼈대만 앙상히 남은 예배당과 사택 그리고 교인들의 가정집 등 현장을 둘러보며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성도들의 상한 마음을 위로했다.
순천노회 장로회장 박종한 장로는 “언론을 통해 보고 들은 바 이루 말할 수 없는 아픔과 고통이 느껴질 정도인데 눈앞에서 직접 경험한 성도님들의 상심은 더했을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피해를 입은 교회와 성도들이 하루빨리 회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포항노회 장로회장 유승종 장로는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갑작스런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교회와 성도들에게 순천노회 장로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다. 성금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되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노회 장로회와 포항노회 장로회는 2015년 9월 12일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정기총회와 수련회 등 교류방문은 물론 과거 포항지역에 지진, 코로나, 태풍피해 그리고 순천지역 섬진강유역 수해피해 등 상호간 재난과 재해 발생 시마다 다양한 형태의 성금전달과 봉사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기사제공 임병동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