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역사위원회(위원장 장의환 목사)는 지난 5월 11일 경동노회 경주제일교회(박동한 목사 시무)에서 총회지정 한국기독교사적 제50호 지정예식 및 제막식을 거행했다.
예배는 경동노회장 김춘삼 목사의 인도로 장로부노회장 김용주 장로 기도, 서기 성제규 목사 성경봉독, 경주제일교회 연합찬양대 특별찬양, 경동노회 전노회장 이진동 목사가 ‘함께 지어져 가는 성전’ 제하 말씀, 경동노회 전노회장 이상철 목사가 축도했다.
지정식은 총회역사위원회 서기 이원범 목사의 사회로 경주제일교회 구 석조 예배당 사적지정 경과보고, 총회역사위원회 자문위원 손산문 목사가 사적소개, 위원장 장의환 목사가 사적지정(제50호 경주제일교회 구 석조 예배당-경북 경주시 중앙로 47번길 3), 유물지정(제17호 경주제일교회 당회록 2권, 제17-2호 제직회록 5권, 제17-2호 공동의회록 1권, 제17-3호 남전도회록 2권-경북 경주시 중앙로 47번길 3) 공포, 총회장 김영걸 목사·역사위원장 장의환 목사 명의 지정서 전달 후 권면했다.
축하의 시간은 경주제일교회 박동한 목사 사회로 한국기독교사적협의회 명예회장 손산문 목사가 한국기독교사적협의회 회원교회 기념동판 및 인증서 전달, 은혜의 소리 찬양단 축가, 증경총회장 정영택 목사가 격려사, 주낙영 경주시장·김석기 국회의원·경주시의회 이동협 의장 축사, 경주제일교회 김진룡 장로가 내외빈 소개, 인사 및 광고했다.
제막식은 포항 극동방송 정인숙 집사 사회로 경주제일교회 최광식 장로 기도, 박동한 목사가 제막선언, 사적동판 제막 참여했다.
경주제일교회 박동한 목사는 “이번 두 가지 지정은 한국교회가 걸어온 믿음의 시간에 대한 공적 인정으로 여기고 있다. 이를 계기로 교회 역사관 개관을 비롯 3.1운동 관련 공연, 순례길 조성 등을 통해 지역사회, 시민과 함께 교회를 확장해 가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제일교회는 교회 창립 120주년을 맞아 수집된 역사자료를 기반으로 교회 역사관 개관을 준비 중이다. 디지털화된 회의록, 사진 자료, 내부 간행물, 계남학교 관련 사료 등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으며 사전 예약을 통해 자료실을 개방할 계획이다.
/서울본부장 구성조 장로
[총회] 총회 역사위원회, 한국기독교사적 50호 지정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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