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 100주년 기념 생애·업적 되새겨
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이사장 정영록 장로, 관장 한동인 장로)은 오는 6월 4일 사회복지법인 한나원(이천한나원교회)에서 향산(香山) 한영제 장로(사진) 탄생 100주년을 맞아 회고 및 감사예배를 드린다. 이날 기념행사는 회고 영상, 회고사, 약력 소개, 기념음악회, 케냐 카지아도 오노 맛이부족교회 건축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한영제 장로는 평북 구성 출신으로, 본 교단 77회 총회장을 역임하고 한국교회 역사 및 민족운동사·지역문화·향토사 등 귀중한 사료들을 보존하는 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 은퇴한 여교역자들의 안식처 사회복지법인 한나원, 기독교문화 창달과 문서선교를 목적으로 하는 기독교문사 등을 설립하며 한국교회를 위해 일생을 헌신하다 2008년 8월 11일 소천했다.
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은 “향산 한영제 장로의 신앙, 유산, 리더십을 오늘의 세대와 다음 세대에게 전하고자 하는 뜻에서 이번 100주년 기념행사를 마련했다”며, “그의 삶과 발자취를 기리며, 다시 한번 한국교회와 사회가 본받을 수 있는 그의 신앙적 삶을 조명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