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 구별하는 통찰력으로 연합회 이끌길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 은정화 장로)는 지난 5월 28일 여전도회관 대강당과 리루이시홀에서 기획행정지원부(부장 최효녀 장로) 주관으로 제56회 72연합회 임원단 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련회는 ‘주를 사랑하는 자들은 해가 힘있게 돋음 같게 하시옵소서(삿 5:31)’ 주제로, △제89회기 사업이해 및 목적의식 고취 △임원의 지도력 강화와 직능별 훈련 △21세기의 선교 비전 제시 등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개회예배는 기획행정지원부장 최효녀 장로의 인도로 부회장 김은미 권사 기도, 기획행정지원부 위원 찬양, 포드처치교회 원유경 목사가 ‘오늘의 믿음이 당신의 미래입니다’ 제하 말씀, 부회계 정순실 권사 봉헌기도, 원유경 목사 축도, 회장 은정화 장로 인사, 실행위원 소개, 기획국장 전은숙 목사가 광고, 김지애 권사가 오찬기도 했다.
원유경 목사는 “오늘 우리의 믿음이 준비되어 있지 않다면 우리의 미래는 굉장히 불안해질 수밖에 없다. 믿음이라는 받침대 위에서 굳건히 서서 하나님의 상급을 받을 준비를 해야 온전히 그 성취를 누릴 수 있다”며 “믿음의 전제는 시선, 즉 바라보는 것으로 전적으로 미래에 대한 전망을 품는 것이다. 그리고 믿음의 작용은 그 바라보는 것을 내 안에서 실체화하고 하나님께 대한 소망을 품는 것”이라고 했다.
또한 “사도 요한은 믿음을 명사가 아니라 동사로 사용했다. 믿음이 구체화 된 행위는 기도이며, 우리 인생의 돌문을 옮기는 행위이다. 절망과 좌절과 낙심의 돌문을 열어젖히는 믿음의 행위가 나사로를 살리신 예수님을 꿈꾸게 하는 것”이라고 했다.
회장 은정화 장로는 인사를 통해 “각 연합회를 이끌며 주님의 복음 사역을 감당하는 임원 여러분의 수고와 헌신에 주의 축복이 임하실 줄 믿는다. 시대를 분별하는 통찰력과 능력이 위로부터 주어지길 소망한다”고 했다.
수련회는 기획행정지원부 위원 김병님 권사 사회로 회장 은정화 장로가 회장단 교육, 김진미 사무국장이 회계 교육, 기획국장 전은숙 목사가 서기 교육 등 직능교육,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제90회 정기총회 개요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폐회예배는 총회준비위원장 은정화 장로의 인도로 여전도회를 위한 결단의 기도,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제90회 정기총회를 위한 기도, 기획행정지원부 차장 이금옥 권사 기도, 주기도, 여전도회가를 제창하며 제90회 정기총회를 위한 2차 기도회로 드려졌다.
/신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