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명 아동 참여, 기후위기·환경보호 중요성 배워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 장로)은 지난 6월 3일부터 6일까지 3박 4일간 강원도 해파랑길 일대에서 ‘함께 걷는 도전, 함께 만드는 푸른 미래’라는 주제로 제7회 월드비전 꿈꾸는아이들 국토대장정을 개최했다. 월드비전은 2013년부터 ‘꿈꾸는아이들’ 사업을 통해 위기아동지원, 식생활취약아동지원, 꿈지원사업 등을 운영해오고 있는데, 이 중 꿈지원사업 ‘꿈디자이너’에 참여한 중학교 2학년 100명과 인솔자 70여 명 등 총 170여 명이 강원도 삼척, 동해, 강릉, 양양 일대 60km의 길을 행군했다.
출정식에서는 탄소 저감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고래펌프’의 의미 전달 퍼포먼스, ‘월드비전 글로벌6K 캠페인’ 의미 전달 및 시작, 해변가 쓰레기 줍기, 재활용 종이 활용 등 환경 슬로건 퍼포먼스 등을 진행했다. 행군 기간에는 지구적 과제인 기후위기와 환경보호를 주제로 100명의 아동들이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회장 조명환 장로는 “이번 국토대장정은 아이들이 자신이 살아갈 지구의 환경을 돌보며, 주변을 위한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선순환 활동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60km 행군이라는 쉽지 않은 시간이지만, 아이들이 꿈을 향해 한 발짝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이번 국토대장정에는 기업들이 물품 후원을 통해 응원을 전했다. △강원관광재단에서 스포츠타월과 텀블러 170개 △농심켈로그에서 에너지바 1천728개 △도미노피자에서 피자 60판 △라운드랩에서 선크림 260개 △몽베스트에서 2L 무라벨 생수 550개 △주식회사 영앤룸에서 BTS칫솔 200개 △YG엔터테인먼트에서 밥차 1회 △제리백에서 워터보틀 200개 △평화장갑무역에서 스포츠양말 200켤레 등을 제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