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산책] 매일 「감기약」이 아니라 「감사약」을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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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실업가 중에 ‘스탠리 탬(Stanley Tam, 1916~2023)’ 박사라는 크리스천 사업가가 있습니다. 그는 회사를 크게 성장시키고 돈을 많이 벌어서 유명하게 되었는데, 1976년, 그가 60세가 되던 해에 갑자기 「척추암 3기」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당시 척추암은 수술로도, 약물로도 고치기 힘든 병이었습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사람들은 그가 절망 가운데 곧 죽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몇 달 후에 그가 자리를 툭툭 털고 일어나 다시 출근했습니다.

사람들은 깜짝 놀라서 “아니, 어떻게 병이 낫게 된 것입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스탠리 탬은 “아, 네, 전 하나님 앞에 감사만 했습니다. 그랬더니 병이 다 나았습니다.” 하고 대답했습니다. 전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병들게 된 것도 감사합니다. 병들어 죽게 되어도 감사합니다. 하나님, 저는 죽음 앞에서 하나님께 감사할 것밖에 없습니다. 살려 주시면 살고, 죽으라면 죽겠습니다. 하나님, 무조건 감사합니다.” 그가 매순간마다 감사하고 또 감사했더니 암세포는 없어졌고 건강을 되찾게 되었으니 그가 다시 회복하게 된 것은 ‘감사’때문이었습니다. ‘구글’을 검색해보니 ‘탬’ 박사는 107세를 향수(享壽)했습니다.

요즘 미국의 정신병원에서는 우울증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서 ‘약물치료법’보다는 소위 ‘감사치유법‘을 더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환자들로 하여금 자신의 삶에서 감사한 일들은 무엇일까를 찾아내게 해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회복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약물치료법’보다도 이 ‘감사치유법’이 훨씬 더 효과가 탁월하다는 것입니다. 이 ‘감사치료법’은 단지 정신과적인 치료에만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니라 ‘스탠리 탬’의 경우와 같이 육체의 질병에도 대단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일본 해군 장교인 「가와가미 기이치」 씨는 2차 세계대전에서 패하고 고향에 돌아와서 하루하루 사는 것이 짜증이 났고 불평불만이 쌓여져 갔습니다. 결국 그는 온몸이 굳어져 조금도 움직일 수 없는 불치병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그 때에 그는 ‘정신치료가’인 「후찌다」 씨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후치다」씨는 그에게 “매일 밤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1만 번씩 하세요.”라고 처방했습니다. 「기이치」 씨는 자리에 누운 채로 매일 밤 계속해서 “감사합니다.”라는 말만 계속했습니다. 매일 “감사합니다”를 했기 때문에 감사가 몸에 배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아들이 두개의 감을 사다가 “아버지 감 좀 드세요.”라고 말했는데 그 때 아들에게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면서 손을 내밀었더니 신기하게도 손이 움직였고 차츰 뻣뻣하게 굳어져 있던 목도 움직이게 되었습니다. 말로만 하던 감사가 실제 감사가 되었고 불치병도 깨끗이  낫게 된 것입니다. 

사람의 병은 대부분 스트레스에서 옵니다. 스트레스의 원인은 ‘마음의 상처’와 ‘부정적인 생각’에서 비롯됩니다. 그래서 감사의 마음을 가지면 모든 스트레스와 병을 이길 수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암전문병원인 미국 텍사스 주립대 「MD앤더슨 암센터」에 31년간 봉사한 한국인 의사 김의신 박사는 신앙이 암 치료에 실제적인 효과가 있다고 소개하면서 교회 성가대원들과 일반인들을 비교해보니, 성가대원들의 면역세포(一名 NK세포) 수가 일반인보다 몇 십 배도 아닌, 무려 1천 배나 많은 것으로 측정되었다고 합니다.

「존 헨리」 박사도 “감사는 최고의 항암제요, 해독제요, 방부제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감기약’보다 더 대단한 효능을 가진 것이 ‘감사약’입니다. 우리가 기뻐하며 감사하면 우리 신체의 면역 체계가 강화된다고 합니다. 우리는 매일 「감기약」이 아니라 「감사약」을 먹어야 합니다. 우리가 1분간 기뻐하며 웃고 감사하면 우리 신체에 24시간의 면역체가 생기고, 우리가 1분간 화를 내면 6시간 동안의 면역 체계가 떨어진다고 합니다. 

지금 숨을 쉬시나요? 그러면 감사하세요. 지금 걸을 수 있나요? 그러면 감사하세요. 지금 움직이며 말할 수 있나요? 그러면 감사하세요. 왜냐하면 아직도 하나님이 당신이 살아 있도록 생명과 건강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몸을 움직이지 못하고 죽음만 기다리는 식물과 같은 모습으로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셔서 아직도 살아 있도록 해 주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감사하며 살아야 할 이유’입니다.

문정일 장로

<대전성지교회•목원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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