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대표회장 소강석·이철·장종현 목사 선임
한교총 제4회 정기총회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김태영·류정호·문수석 목사, 이하 한교총)은 지난 12월 3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제4회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 대표회장에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장 소강석 목사, 기독교감리회 감독회장 이철 감독,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총회장 장종현 목사를 선임하는 등 임원개선 및 회무를 처리했다.
1부 예배는 대표회장 문수석 목사(예장합신 직전총회장)의 인도로 예장고신 총회장 박영호 목사가 기도, 예성 총회장 김윤석 목사가 성경봉독, 테너 문제성 씨가 찬양, 예장통합 증경총회장 최기학 목사가 ‘포도원의 무화과나무’ 제하 말씀, 기침 총회장 박문수 목사가 ‘대한민국의 평화와 안정, 통일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하여’, 예장합신 총회장 박병화 목사가 ‘한국교회의 연합과 새로운 부흥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특별기도, 총무 이영한 목사(예장고신 사무총장)가 광고, 명예회장 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회장)가 축도했다.
최기학 목사는 “한교총이 시대가 요청하고 한국교회가 필요한 역할과 사명을 잘 감당해 주길 바란다”며,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며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고 주님이 원하시는 기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부 축하와 격려의 시간에는 대표회장 류정호 목사(기성 직전총회장)의 사회로 교계협력단체 대표 영상 축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이 축사,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김종준 목사와 예장통합 총회장 신정호 목사가 격려사 했다.
본 교단 총회장 신정호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한교총이 한국교회의 진정한 대표자로서 코로나 정국을 타개하며 위기를 잘 극복하여 회복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했다.
3부 회의는 대표회장 김태영 목사(예장통합 직전총회장)의 사회로 회의를 진행했다. 그교협 총회장 김홍철 목사 개회기도, 주요 회의록 보고, 위원회 회의록 보고, 총무·사무총장 보고, 감사보고, 회계 보고 후에 안건을 심의했다. 이날 예장대신, 예장개혁개신, 예장백석대신 총회를 신입회원 교단 가입을 허락했으며, 임원 및 이사와 감사 승인, 상임위원회 배정, 예산 승인, 사업계획안 보고 및 승인을 허락하고, 특별위원회 설치, 정관 개정 등을 승인했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코로나19의 재난이 속히 지나가기를 기도 △대립과 갈등을 치유하고 화평케 하는 자의 자리에 설 것 △민족의 화해와 통일, 평화와 공존을 위해 노력할 것 △낮은 자리에서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 할 것 △한국교회는 다음세대에게 희망을 주는 나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등을 다짐했다.
신임원은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예장합동 총회장) 이철 감독(기감 감독회장) 장종현 목사(예장백석총회장) △상임회장 신정호 목사(예장통합 총회장) 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총회장) 박문수 목사(기침총회장) 한기채 목사(기성 총회장) 박영호 목사(예장고신 총회장) 안성삼 목사(예장개혁 총회장) 김윤석 목사 (예성 총회장) 박병화 목사(예장합신 총회장) 이상재 목사(예장대신 총회장) △총무 김일염 목사(기침) 정성협 목사(예장합신) △서기 이영한 목사(예장고신) <부>김순귀 목사(예장개혁) △회계 이강춘 목사(예성) <부>설봉식 목사(기성).
한편, 정기총회 폐회 후 새로운 회기를 시작하면서, 첫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920박스(박스당 10kg) 상당의 국내산 김치를 전달하는 ‘코로나 극복, 이웃사랑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통해 회원교단, 지역연합회, 지역교회 등이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취약계층이나 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충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