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의 아픔 참여, 세상 섬기는 일에 앞장
소망교회(김경진 목사 시무)는 지난 12월 9일 긴급히 온라인 당회를 열고 경기도 곤지암에 소재한 소망수양관을 코로나19 감염 경증환자들을 위한 생활치료시설로 서울시에 제공했다.
소망교회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일일 확진자가 6백명을 넘나드는 심각한 상황에 이르자 서울시 요청에 의해 긴급당회를 열어 결정했다.
김경진 목사는 목회서신을 통해 “최근 수도권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 병상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고통당하는 이웃의 아픔을 외면할 수 없다”며, “소망교회 당회는 긴급 당회를 열고 소망수양관을 ‘생활치료센터’로 서울시에 제공하기로 결정했으며 생활치료센터는 코로나에 걸린 경증환자들을 치료하는 치료센터”라며, “이웃의 아픔에 참여하고 세상을 섬기는 일은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이기에 환우들이 소망수양관에서 쉼을 얻고 속히 회복되기를 기도하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우리 모두 낙심하지 말고 다시 힘을 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소망교회는 지난 2월 정부가 위기대응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자 교회 내 모든 모임을 중단하고 서울시 최초로 비대면 온라인 예배로 전환했으며, 삼일절 온라인 헌금 전액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대구동산병원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한 바 있다. 이외에도 소망선물상자 캠페인을 열어 노숙인 및 독거노인 후원, 한부모 가정 후원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섬김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기사제공 소망교회
